
개신교계 대표적 기독경영인으로 꼽히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부정청탁 사건에 연루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가 명품 목걸이를 이용한 부정청탁 의혹 외에도 건진법사와 연관성까지 드러나고 있어 교계 안팎의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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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이봉관 회장 / 서희건설 (지난해 11월, 제56회국가조찬기도회)
"이 시간 저희들이 드리는 이 예배가 하나님께는 큰 영광, 우리 모두에게는 한 없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독실한 기독CEO로 알려진 이봉관 장로가 부정청탁에 연루됐다는 소식은 교계에 적잖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장로가 오랜 기간 교회 건축을 소명으로 여기며 교계와 적극 소통해왔기 때문에 당혹감은 더 큽니다.
[녹취] 이봉관 장로 / 서희건설 회장 (CTS 내가매일기쁘게 출연)
"교회를 짓는 것도 하나님을 위하는 길이겠다. (몇개 교회나 지으셨어요?) 한 40개 정도 지었죠."
당장 오는 11월 초에 예정 된 제57회 국가조찬기도회 준비도 비상입니다.
일단 국가조찬기도회 측은 이봉관 회장과 관련된 특검 수사 추이를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과거 독재정권 시절 관변기도회의 오명을 딛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개신교계 대표적 기도회로 자리매김하던 상황에서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정치권력에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점도 치명적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56001?sid=103
또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