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승호가 십자인대 파열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부분과 관련해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케이스타뉴스는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신승호를 만나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신승호는 영화 첫 주연작에 참여한 소감을 취재진과 나눴다.
인터뷰에 앞서 신승호는 최근 알려진 군 면제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신승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등에서 군인 역할의 강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만큼 그의 군 면제 사실은 세간의 화두가 됐다.
신승호는 "부담이 없을 수는 없다. 솔직히 그렇다"며 "사고가 있었던 만큼 (작품 속) 군복을 입는 데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상황이 없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군 복무는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니, 속상하기도 하다"며 "또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도 든다. 그래서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신승호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신승호가 지난 2021년에 개인 일정 소화 중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고 이후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 분)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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