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소비쿠폰 신청률 96%인데 남해는 83%, 왜?
8,761 5
2025.08.14 16:27
8,761 5
전국적으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6%에 육박하지만, 일부 시·군 신청률은 80%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이 조기 소진됐기 때문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전국 시·군·구 소비쿠폰 신청 현황’(8월10일 기준)을 보면, 전체 대상자 약 5060만명 가운데 4849만명(95.8%)이 신청을 마쳤다. 그러나 경남 남해군(83.2%), 경북 고령군(86.8%), 전남 무안군(87.0%), 경북 안동시(87.0%) 등 4곳은 신청률이 90%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신청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의성군(98.5%)이었으며 이어 전남 보성군(98.4%), 충북 옥천군(98.0%)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신청률이 낮은 시·군은 대체로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 신청 대기자가 많은 지역이다. 남해군청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종이형 상품권 20억원어치를 준비했는데 신청 첫 주 만에 모두 소진됐다”며 “한국조폐공사가 추가 발행한 분량을 13일에 받아 현재 (금액별) 분류 작업 중”이라고 했다. 남해군 인구 가운데 65살 이상 고령층은 43.3%(2025년 3월 기준)이다.

선불카드가 남아 있지만, 종이형 상품권을 기다리는 주민이 많은 상황이다. 일부 사용처에서 선불카드 결제 오류가 있었던 데다, 소비쿠폰 잔액을 확인하려면 자동응답시스템(ARS)에 전화를 걸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주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했는데, 이런 점도 소비쿠폰 신청에 영향을 미쳤다고 군청 쪽은 설명했다.

안동시도 소비쿠폰 신청 초기 종이형 상품권이 소진돼, 상품권을 선호하는 어르신들이 신청을 미뤘다고 전했다. 무안군청 관계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종이형 상품권을 받아 금액별로 분류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 신청을 받아 지급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전남도 전체로 보면 10명 중 3명이 종이형 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받았지만 무안은 10명 중 7명이 종이형 상품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다만, 고령군 쪽은 “우리가 집계한 신청률은 95%로, 통계 반영에 시간차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무안군청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시골에 사는 노인들은 마음대로 나가기도 어렵다”며 “대체로 명절에 가족들이 고향 집에 올 때 함께 외식하거나 선물을 사주는 데 상품권을 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YSwlnKx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144 00:05 2,9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3,2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5,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0,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973 이슈 세상엔 돈으로 안되는 게 없는데 만약 안되는 게 있다면.. 11:46 111
2991972 이슈 지드래곤 팬들 반응좋은 어제 샤넬 착장+가격정보 1 11:46 129
2991971 기사/뉴스 [단독]'배임·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26일 대법원 최종 판결 나온다 11:44 26
2991970 기사/뉴스 “난소암 딛고 올림픽 메달”…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서의 인간 승리 1 11:44 183
2991969 기사/뉴스 '전참시’ 치료비만 2억…이강태, 동물 구조에 진심 5 11:44 365
2991968 정치 이 대통령, '부동산 겁박 말라'는 장동혁에 "강요 안해, 안정화 추구할 뿐" 11:42 33
2991967 기사/뉴스 “박나래 욕하면서 본다”…‘운명전쟁49’ 1위 등극, 논란이 장작 됐나 6 11:42 381
2991966 유머 내 친구. 내 여자. 내 가족. 내 사람들 건들면 진짜 다 죽여버린다 3 11:42 387
2991965 기사/뉴스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12억 날린 여성 은행에 소송 3 11:41 491
2991964 정치 정원오 44% vs 오세훈 31%…서울시장 당선 가능성 與 58% 4 11:41 102
2991963 이슈 4.19 다음날 4월 20일 인천지역의 학생들과 시민들 11:40 177
2991962 기사/뉴스 ‘판사 이한영’ PD, ‘모범택시’와 유사성 입열었다..“장르적 특성” 11:40 176
2991961 유머 이상이의 댄스 교실 2 11:40 178
2991960 이슈 남자 한명을 제압하는 데에 경찰 5~6명이 달려듭니다. 7 11:38 750
2991959 정치 이재명 대통령 "저는 1주택…'네가 팔면 나도 팔겠다'는 비난 사양" 15 11:38 580
2991958 기사/뉴스 ‘이한영’ PD “지성, 뉴욕서 육아하느라 바빠”..캐스팅위해 뉴욕까지 간 이유 24 11:36 1,103
2991957 정치 [속보] 장동혁, 조희대에 "나라 살리려면 이재명 관련 재판 속개해야" 2 11:36 176
2991956 유머 영월엄씨종보와 충의공 엄흥도 1 11:36 319
2991955 유머 조선시대 왕들 '조,종,군'은 무슨 차이일까????? 12 11:35 832
2991954 기사/뉴스 '롯데 회장 후원' 최가온은 금메달→야구 선수들은 불법 도박장…한 순간에 '국제 망신' 8 11:35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