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CktocilVr4?
서희건설이 김건희 씨에게 반클리프 목걸이를 줬다고 자수한 가운데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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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SBS 김태현의 정치쇼
총리 비서실장 자리가 1억 1000만 원밖에 안 하나? '오 싼데?' 매관매직인데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거의 장관급인데, 그 자리를 겨우 목걸이 6000에 팔찌 뭐 해서 한 1억 1000만 원에 정리가 됐다? 저는 이해할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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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청탁이 있었다면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에 적힌 것 외에 다른 뇌물이 더 있을 거란 주장입니다.
또 자수서에는 김건희 씨가 목걸이를 받은 뒤 이 회장에게 "도와줄 건 없느냐"는 취지로 물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봉관 회장 측이 원한 건 총리 비서실장 자리가 아니었을 거란 주장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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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른 걸 원한 게 아닐까?)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SBS 김태현의 정치쇼
공천 아니에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SBS 김태현의 정치쇼
공천이죠. (그죠?) 공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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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꾸준히 출마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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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당시 국무총리 비서실장 (지난 2023년 9월)
다음 총선에 출마할지 안 할지 저도 아직 결정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출마 안 한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백혜련 당시 국회 정무위원장 (지난 2023년 9월)
그렇게 말씀하시면요. 정치권에서는 100% 출마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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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같은 해 12월 부산 중ㆍ영도 출마를 위해 비서실장직을 사퇴했는데요.
당시 중·영도엔 지역구 의원을 지낸 '올드 보이' 김무성 전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는데, 총선 두 달 앞두고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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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SBS 김태현의 정치쇼
당에서 공천 지망자들 면접을 보잖아요. (김무성 전 의원이) 그 전날 핵심 실세에게 전화를 하셨대.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려가지고. 그랬더니 그 사람이 무대한테 '면접에 안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나오시면 상당히 모욕적인 여러 가지 일들을 당하실 것 같다', '와 그라노', '여기는 뭐 이미 좀 저희들이 생각해 놓은 사람이 있다' 뭐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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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치권에서는 현재 국민의힘 의원인 조승환 전 해수부 장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박성근 변호사 아니었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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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SBS 김태현의 정치쇼
공천받으려고 시도했다가 안 됐잖아요. 경선에서 졌던가? 그렇지 않습니까? 비대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가 아니었다면은 공천받았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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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G8htJ0k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