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검은 영화 '몽유도원도'에서 안평대군을 연기한다.
'몽유도원도'는 화가 안견이 1447년(세종29년) 그린 산수화로 안견의 독실한 후원자였던 안평대군이 꿈속에서 도원을 방문하고 그 내용을 안견에게 설명해 그리게 한 작품이다. 조선 초기 문화예술의 성과가 집대성된 기념비적 작품으로 안평대군이 쓴 발문과 시 등 23편의 찬문이 곁들여져 있어 서예사적 가치도 뛰어나다.
영화는 세종의 아들인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을 중심으로 수양대군이 단종의 보좌 세력이자 원로대신인 황보인·김종서 등 수십 명을 살해하고 정권을 잡은 사건인 계유정난을 담는다.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 '고지전' '택시운전사' 등을 만든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든다. 영화사 두둥이 제작한다. 수양대군 역으로는 김남길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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