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냉난방 관련 불편 민원은 약 34만 건으로 집계됐는데요.
하루 평균 3천 건이 넘는 수치입니다.
연초부터 7월까지 누적된 관련 민원은 총 50만 5천 건으로 전체 불편 민원 중 냉난방 민원이 80%를 차지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열차 안이 덥다'는 민원이 47만 2천 건으로 월등히 높았고요.
'춥다'는 민원은 3만 3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여름철 지하철 실내 온도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일반칸 24도, 약냉방칸은 25도로 유지되는데요.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내 긴급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냉난방 민원 제기를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4274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