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성추행 사건 묵과하는 143엔터와 파렴치한 이용학 대표의 행태를 규탄한다.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는 소속 아이돌 그룹이 일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용학 대표가 저지른 성추행 사건이 명명백백하게 세상에 드러난지지 석 달이 되었지만, 143엔터는 사실 관계를 부인했을 뿐 제대로 된 사과나 후속 조치는 전혀 없었다. 수사당국이 조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143엔터와 이용학 대표의 행태는 황당하기만 하다. 143엔터는 이번 사태에 어떠한 사과도 조치도 없었다. 이용학 대표의 형식적인 사임 공지도 어느새 사라졌고, 오히려 이용학 대표의 이름이 지난 31일에 공개된 다른 소속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크레딧에 총괄 프로듀서 겸 해외 경영담당으로 올라갔다.
체불된 억대의 뮤직비디오 제작대금 및 임금은 여전히 지급되지 않았다. 심지어 143엔터는 과거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규정하는 기획사 등록을 하지 않은 채로 아티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방송 출연을 시킨 것이 드러났다. 기획사 미등록 영업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미디어인권네트워크 차원에서 현재 문체부에 신고를 하였고, 관련 수사가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43엔터는 기본적인 행정 사항 준수도 하지 않았고, 제작 과정에서 임금체불을 모르쇠하며, 그 무엇보다도 미성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대표 개인의 범죄 행각을 수수방관하였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용학 대표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에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밤, 이번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 링크를 개인 SNS 계정에 올리면서 ‘이것이 업보이고 정의’라고 올렸다. 정황상 해당 사진은 이용학 대표가 직접 최초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본질을 흐릴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평판을 훼손하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하다.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는 응당 상응하는 법적 조치가 있을 것이다.
이용학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임박하였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미성년 아티스트를 상대로 휘두른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법의 판결로 피해자의 안전이 보장되고 일상이 회복되어야 할 것이다. 143엔터는 지금이라도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이용학 대표는 본질을 흐리는 저열한 행태를 멈추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적법한 사법절차에 임해야할 것이다.
2025년 8월 5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https://x.com/hanbitcenter/status/1952595951622730085

사태가 이지경인데 한명(수혜)은 납득할만한 이유없이 활중. 또 한 멤버(전 케플러 예서)는 아예 아무 공지도 없이 배제시키고 일본멤끼리만 오늘 컴백시킨다고함
진짜 한번만 알티해주고 관심가져줬음 좋겠어..부탁할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