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화이글스 ‘눈속임’ 발각…“2억 부당수익” 끝까지 버티더니 결국
8,592 25
2025.08.13 16:34
8,592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65701?sid=001

 

한화 구단, 장애인석을 ‘특별석’으로 판매

한화생명볼파크 장애인석을 가린 카펫을 걷어내자 장애인석 표식이 드러나 보이고 있다. 대전시 제공

한화생명볼파크 장애인석을 가린 카펫을 걷어내자 장애인석 표식이 드러나 보이고 있다. 대전시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구단이 홈구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 내 장애인석 일부를 ‘특별석’으로 만들어 판매해오다 대전시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단은 시의 시정명령을 2차례나 무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은 더욱 들끓었다.

13일 대전시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지난 4월부터 홈구장으로 쓰던 한화생명볼파크 1층과 2층 장애인석 약 100여석을 특별석으로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체육시설의 경우 시설의 1%에 해당하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 한화생명볼파크는 1층과 2층에 장애인석 400여석이 마련돼 있으며, 장애인석은 복지카드를 제공하면 입장료의 50%를 감면받아 입장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 4월 시의 정기 점검 결과 한화 구단은 장애인석에 인조 잔디를 깔고 5만원짜리 특별석으로 판매했다. 장애인석 표시는 인조 잔디에 가려져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가장 비싼 경기를 기준으로 8000원짜리 장애인석 4석이 5만원짜리 특별석 7석으로 탈바꿈한 것인데, 올 시즌 한화생명볼파크에서 50회 이상의 게임을 한 한화는 장애인석을 속여 팔아 2억 5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홈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의 장애인석을 바닥의 장애인석 표식을 카펫으로 가리고 특별석을 만들어 좌석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홈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의 장애인석을 바닥의 장애인석 표식을 카펫으로 가리고 특별석을 만들어 좌석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 제공

시의 점검에서는 일부 장애인석 바로 뒤쪽으로 일반석이 설치돼 장애인들의 이동 통로가 확보되지 않은 것도 확인됐다.

이에 시는 지난 5월과 7월 인조 잔디를 제거하는 등 장애인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원상복구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2차례에 걸쳐 구단에 보냈지만, 구단은 시정명령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시가 고발 의사를 밝히자 뒤늦게 “원상복구 하겠다”고 말했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2025.7.12 뉴스1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2025.7.12 뉴스1

한화 구단의 행태에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44개 장애인단체가 연대한 대전장애인편의시설보장연대(보장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화이글스는 당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 내 장애인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동반자석 설치 의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장애인석을 특별석으로 눈속임한 데 대해 “의도적인 이익 추구이자 명백한 인권 침해”라며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 권리를 침해하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비윤리적인 방식을 택했다”고 비판했다.

보장연대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장 내 장애인석 시야 확보를 위한 구조 개선, 휠체어석 안전 담장 설치와 안전관리 요원 배치, 중증장애인을 위한 동반 보호자석 설치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구단 측에 공식 전달했으나 개선되지 않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36 01.08 24,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8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58 유머 다묘가정에서 재택근무를 해야하는 집사의 선택 2 17:00 226
2957757 기사/뉴스 빌리프랩 측 “민희진 여론전, 사익 위한 기자회견” 17:00 52
2957756 이슈 엑디즈 👑XCLUSIVE PARTY👑 OFFICIAL MERCH ⏰온라인 예약 판매 마감 D-2⏰ 17:00 11
2957755 기사/뉴스 "겨울이 더 즐거운 송어나라…" 내달 9일까지 평창송어축제 1 16:59 31
2957754 이슈 미친 것 같은 현재 실트 16 16:58 1,055
2957753 이슈 롱샷 오늘만 TMI 100개 던짐 | 롱샷 멤잘알 TMI 퀴즈 16:58 23
2957752 기사/뉴스 "한숨 듣다 병날 것 같아요" 진짜였다…옆사람 스트레스, 실제로 내 몸 망가뜨린다 [헬시타임] 3 16:58 285
2957751 기사/뉴스 올데프 우찬→우즈도 ‘쇼미’ 출신, 시즌12 앞두고 역대 참가자 재조명 16:57 78
2957750 이슈 회사에 몰래 코스모스 씨 뿌렸는데 징계 대상이냐? 39 16:56 1,607
2957749 이슈 타블로: 어린 친구들은 내 알고리즘에 뜨는 순간이 그 노래가 탄생한 순간이다 옛날 노래인게 중요하지가 않다 그렇기에 나같이 오래된 뮤지션도 경쟁력이 있다 3 16:56 282
2957748 이슈 영화 <보스> 1월 28일 디즈니+ 공개 16:56 149
2957747 기사/뉴스 [단독]"직접 입어보고 골랐다"…이부진, 17만원대 원피스 입고 학생 응원 1 16:56 985
2957746 기사/뉴스 김세정, 연기 멘토는 하지원이었다 "무작정 연락해 조언 구해" (더시즌즈) 16:53 418
2957745 정보 2025년 오리콘 차트 K-POP 걸그룹 토탈 세일즈 순위 6 16:53 253
2957744 유머 오늘 기분좋은 금요일인데 윤석열 사형 갈기고 파티투나잇 댄싱올나잇 조지십시다요 8 16:53 372
2957743 유머 마블 세계관에 갇힌 흑백요리사들 8 16:52 628
2957742 기사/뉴스 민희진 측 “아일릿 표절 단정NO, ‘모방’ 표명…명예훼손 의도도 無” 23 16:52 838
2957741 기사/뉴스 尹 내란 결심공판 장시간 진행…구형, 10일 새벽 전망 16 16:52 496
2957740 유머 남편 사진첩에 다른 애기가 있어요 33 16:50 3,041
2957739 이슈 같은 사람 맞나 싶은 이미지의 츄 비주얼..gif 3 16:50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