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감동·전율·자긍심…'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남긴 유산
6,829 2
2025.08.13 15:50
6,829 2

 

https://enter.etoday.co.kr/news/view/282439

출처 및 전문

 

첼로 거장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장한나가 암스테르담 무대에서 2,000명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는 순간, 17세 검사 피터 박이 법정에서 냉철하게 정의를 구현하는 순간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물론 좋은 의미에서 말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KBS2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주 동안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그린 K-피플들의 몰입은 예술이었고, 감동이었다. 또한 우리에게 '성공'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했다.

 

-------------------중략-----------------------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첫 회부터 결이 달랐다. 자극적인 장면보단 담백한 카메라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몰입을 비췄다. 화려한 무대 뒤 진심, 그 궤적을 고스란히 담아낸 연출은 긴 여운을 자아냈다.

 

MC 전현무, 박세리, 곽튜브, 지예은의 리액션도 꾸밈이 없었다. 이들은 장한나의 84인 오케스트라 리허설에 감탄하고, 베티박의 가족사에 눈시울을 붉혔다. 새벽 5시 30분에 시작하는 피터 박 가족의 루틴에는 '찐으로' 놀랐다. 시청자들은 MC들과 함께 같은 온도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 공감했다.

 

베티박이 "나는 할렘이고, 할렘이 나다"라고 선언하는 장면에선 진정한 리더십을, 피터 박 가족이 "혼자 하면 어렵지만 같이 하면 쉽고 재밌다"라고 웃는 모습에선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했다. 화사가 생일을 맞이한 스태프에게 차를 선물하고, '북미 1위' 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 중인 사이먼 킴이 팬데믹에도 직원을 단 한 명도 해고하지 않은 이야기에선 따뜻한 인간미가 묻어났다.

 

무엇보다 세계 무대에서 당당하게 빛나는 K-피플들의 모습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자극했다. "나도 뭔가에 미쳐보고 싶다" 이 감정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었다.

 

아이브, 화사 같은 젊은 세대의 도전기부터 베티박 같은 중장년층의 인생 철학까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다룰 수 있는 소재의 스펙트럼 또한 넓다. K팝과 드라마를 넘어, 전문성과 철학으로 세계를 움직이는 한류를 시즌2에서 더 보여줄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3,4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8,4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000 이슈 한국 U23아시안컵 첫경기 아시아의 강호 이란과 0-0 무승부 22:51 0
2955999 이슈 서울시의 행정처리가 날이 갈수록 문제를 보여주는 중 22:51 81
2955998 정치 이 대통령 "핵잠수함 같은 한국 핵심이익도 존중받아야" 22:48 57
2955997 팁/유용/추천 크리처 감시하라고 협곡으로 보내놨더니 특수요원끼리 썸타는 영화.jpg 1 22:48 503
2955996 이슈 올드보이 이전 이미 낙지먹방을 시전한 바 있었던 전설의 장면 (Feat. 그 생닭) 22:48 166
2955995 이슈 취향 맞으면 존잼이라는 뇌빼드ㅋㅋㅋㅋㅋㅋ 22:48 292
2955994 이슈 더 블루 - 그대와 함께 (1994) 1 22:46 65
2955993 유머 새해 핑계고 에서 이상이가 대단한 이유ㅋㅋㅋㅋㅋ.zip 5 22:45 1,266
2955992 이슈 탈덕한 팬들을 생각하며 썼다는 씨엔블루 첫 단체 자작곡 1 22:44 343
2955991 유머 이 여자아이가 실수로 방바닥에 흘린 떡볶이 갯수가 많을까 식민통치 시절 산미증식계획으로 인해 한국이 일본에 빼앗긴 쌀포대 숫자가 많을까? 17 22:44 1,499
2955990 기사/뉴스 [단독] 쿠팡, 사내 몰카 피해자에 '셀프 상담 해라'…엉망 조치 1 22:43 102
2955989 이슈 캣츠아이 라라 위버스에서 일부 팬들에게 일침.txt 4 22:43 883
2955988 이슈 디테일 미쳤다는 손종원 식당 음식 미감 19 22:42 2,226
2955987 유머 왜 장기적출하는데 폐 두개떼면 죽어버리냐 8 22:42 1,639
2955986 정보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12월 넷째주) 22:42 81
2955985 이슈 영국드라마 입문작으로 많이 갈리는 드라마들..jpg 52 22:40 1,259
2955984 이슈 환경 보호때문에 염화 칼슘 제설제를 뿌리면 벌금을 내야 하는 독일의 눈 내린 후 풍경 16 22:38 2,169
2955983 기사/뉴스 “가게 앞 쿠팡 박스 손님 볼까 무섭다” ‘샤이쿠팡’ 진땀나는 소상공인 9 22:38 1,046
2955982 이슈 트와이스 나연이 부탁한 머리스타일대로 하고 나타난 정연 17 22:37 2,088
2955981 기사/뉴스 [속보] "美, 베네수와 연계된 러 유조선 나포 시도중" 38 22:34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