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범죄단체 조직’ 혐의 백골단 단장 불송치 결정
6,255 15
2025.08.13 15:39
6,255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61744?sid=001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과 단원들이 지난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 출범 기자회견을 한 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과 단원들이 지난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 출범 기자회견을 한 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이른바 백골단(白骨團)으로 불리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저 사수 집회를 벌였던 반공청년단의 단장인 김정현(42)씨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월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를 받던 김 단장에 대해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각하) 결정을 내렸다. 반공청년단은 백골단을 자처하며 지난 1월 초 윤 전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흰 헬멧을 쓰고 체포 반대 집회를 열었던 극우 단체다. 단체를 이끌던 김 단장은 부정선거 음모론도 주장해왔다.

백골단은 1980~90년대 학생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구성된 사복 경찰 부대의 별칭이다. 일반 경찰과 구분되는 하얀 헬멧 때문에 이러한 별명이 붙었다.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 깡패와도 같은 이름이라 악명이 높다. 반공청년단은 이들과 같은 명칭을 쓴 데 대해 “폭력적인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고, 강한 이미지가 필요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1990년 5월 9일 시위관련자를 연행하고 있는 백골단. 중앙포토
1990년 5월 9일 시위관련자를 연행하고 있는 백골단. 중앙포토


반공청년단은 1월 9일엔 국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들을 “민주노총 등의 집회에 맞서 20·30대 청년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선 “무엇이 합법이고 불법인지조차 분간하기 어려운 나라가 됐으니 자경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주권자인 국민이 국민 저항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다”고 예고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선 비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치주의 사회에서 백골단 같은 조직의 등장은 용납될 수 없다”(박창진 부대변인)고 반발했고, 개혁신당도 “백골단이 어떤 의미의 용어인지 정말 모르나. 이건 분변을 못 가리는 정치”(이준석 대표)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정부 퇴진 집회를 주도하던 단체인 촛불행동은 1월 13일 경찰청에 김 단장을 범죄단체조직·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청은 이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65 00:05 1,2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56 이슈 7년 전 포켓몬 카드를 중고나라에서 15만원에 팔았던 사람 7 02:41 548
3059455 유머 머리 자르고 일남력 MAX된 어떤 남돌...jpg 1 02:38 430
3059454 유머 엔믹스 해원 레드레드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3 02:36 343
3059453 이슈 진수는 어버이날 선물로 뭐 준비했어? 3 02:27 1,001
3059452 기사/뉴스 어린이날 흉기로 아내 위협하고 6살 아들 밀친 50대 검거 2 02:26 244
3059451 유머 고여서 썩어버린 과정을 지나 이제 경이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요즘 겟앰프드 유저들 수준 7 02:16 619
3059450 정치 코엑스급 복합시설 만든다더니...서울시장 바뀌고 사라진 공동체 3 02:16 503
3059449 이슈 어제 하루종일 트위터 뒤집어 놓은 아이들 토론 영상 47 02:15 2,003
3059448 정치 정청래 리스크라고 아예 못 박은 외신 11 02:10 779
3059447 정보 여행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주의) 9 02:08 1,432
3059446 유머 배우 이민정도 도전한 갸루메이크업(⚗‿⚗ ✿) 11 02:03 1,072
3059445 이슈 서른이 넘기 전에 02:00 592
3059444 이슈 존나 황당 ㅋㅋㅋㅋ 3 01:59 964
3059443 유머 이번앨범 퍼포디렉이랑 작사까지 참여한 이채연.jpg 1 01:58 267
3059442 이슈 5세대돌 앞에서 개큰 무리하는 효연sbn과 대선배 앞에서 웃참하는 베이비몬스터.. 5 01:55 712
3059441 이슈 권고사직 당한 서른 중반 현실 23 01:49 4,272
3059440 기사/뉴스 신혜선, 최근 가족 여행 "공기랑 다녀온 느낌" (유퀴즈) 5 01:48 1,096
3059439 기사/뉴스 "기저귀에 소변 봐서"…3살 아들 '돌침대'에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 18 01:46 1,066
3059438 이슈 96세가 되었다는 마이클 잭슨 어머니 캐서린 잭슨 (자넷 잭슨 인스타) 3 01:46 1,377
3059437 이슈 3살 아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계부... 1년 8개월동안 교화가 될까? 3 01:45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