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의봄’ 정해인 열연 故 김오랑 중령…전사 46년만에 국가 배상 판결
7,625 16
2025.08.13 01:46
7,625 16
kLMsNH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김 중령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 중령은 1979년 12월 12일 쿠데타 당시 정병주 육군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이었다. 12월 13일 오전 0시 20분께 정 사령관을 불법 체포하기 위해 난입한 반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김 중령의 시신은 뒷산에 암매장했다. 김 중령의 나이 34세였다.


그동안은 반란군이 김 중령의 선제 사격에 대응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 김 중령의 죽음은 순직으로 기록됐다. 다행히 시신은 동기생들의 탄원으로 1980년 국립묘지에 이장됐다. 1990년에는 중령으로의 추서가 이뤄졌다.

그러나 2022년 9월 국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에 나선 결과, 반란군이 먼저 총기를 난사하며 정 사령관을 체포하려고 하자 김 중령이 저지한 것임이 확인됐다. 김 중령은 순직이 아닌 전사한 것으로 바로 잡혔다.

SkBtZb

이에 따라 김 중령의 친누나 김쾌평씨를 비롯한 유족 10명이 5억원 규모의 소송전을 시작했다. 김 중령의 사망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사망 경위를 조작 및 은폐한 국가에 대한 분노가 반영됐다.

김 중령의 배우자 백영옥씨는 남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실명했고 이후 영면에 든 상태다. 백씨는 1990년 하나회 멤버들에게 소송을 걸 계획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좌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중령은 2023년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 역할의 실존 인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영화에서 오진호는 공수혁 육군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으로 하나회의 회유에도 본분을 지켜낸 군인으로 인기 몰이를 했다.


https://naver.me/5qcA39L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29 05.04 49,1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1,1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4,2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14 기사/뉴스 박지훈, 주제 파악 실패…팬콘 양일 전석 매진 10:06 61
3059513 기사/뉴스 월드컵, 당연히 가고 싶다" 상승세 탄 '韓 슈퍼스타' 이승우의 간절함 "명단 발표 전 2경기 잘 해볼 것"[SPO 현장] 10:05 26
3059512 기사/뉴스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개관 14주년… 누적 방문객 374만명 돌파 10:04 63
3059511 이슈 일본 소설 원작 영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라미란 스틸컷 10:04 159
3059510 기사/뉴스 "못생긴 XX 꺼져" 경찰 치고 소파 물어뜯은 20대女 6 10:04 142
3059509 정치 박민식·한동훈 ‘한날한시’ 캠프 개소식…한지아 “한동훈 개소식 갈 것” 10:03 47
3059508 이슈 [유미의세포들] 외길장군세포 : 주먹만 한 얼굴! 눈처럼 하얀 피부의 소유자이시며! 4 10:01 572
3059507 정보 네이버페이5원 왔숑 6 10:00 419
3059506 기사/뉴스 [단독] 병원 업무폰 훔친 60대 구속…환자 사진 보며 음란행위 1 10:00 364
3059505 이슈 현재까지 공개된 디즈니+ <무빙 시즌2> 캐스팅 라인업...jpg 8 10:00 828
3059504 기사/뉴스 롯데칠성음료, '핫식스 글로우' 2종 선봬…"식물 유래 카페인 활용" 09:58 100
3059503 이슈 일본에서 배포하는 붉은사슴뿔버섯 안내문 2 09:58 842
3059502 기사/뉴스 침대에 8시간 미만 머물면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2배 2 09:58 416
3059501 기사/뉴스 삼성전자, 중국 가전 사업 철수 공식화…일부 생산 체계는 유지 1 09:56 333
3059500 기사/뉴스 카카오, 매출 1조9421억·영업익 2114억원…역대 1분기 중 최대 15 09:50 637
3059499 기사/뉴스 쥬얼리 '불화' 없었던 이유? “숙소 생활 안해서, 같이 살았으면 아작났다"(개과천선서인영) 5 09:48 1,152
3059498 기사/뉴스 카페 들이받고 “화장실 가요”…시민들에 딱 걸렸다 4 09:46 1,257
3059497 기사/뉴스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계약결혼 넘어 진짜 사랑…설렘 폭발 1 09:46 677
3059496 기사/뉴스 [속보] 돈 문제로 말다툼하다 배우자 살해한 70대 체포 2 09:44 642
3059495 기사/뉴스 주식투자도 조기교육시대!…6단계 자녀 주식 교육법 2 09:43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