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李정부 2개월만에 고강도 수사 6차례…"현실 반영해 달라"
8,915 49
2025.08.12 21:57
8,915 4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64178?sid=001

 

기업 "혹시하는 마음 움츠러들어 누가 이런 상황에 사업 투자하나"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경기도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의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 사고와 관련해 12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본사(인천 연수구) 압수수색을 위해 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경기도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의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 사고와 관련해 12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본사(인천 연수구) 압수수색을 위해 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지난 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부 출범 이후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강제 수사가 6차례 진행되는 등 고강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고용노동부는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포스코이앤씨 인천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강제 수사를 통해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강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 지난 6월 16일 태안 화력발전소 사망 사고와 관련한 한국서부발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만 여섯차례다. 취임 두 달 간 보름에 한번 꼴로 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셈이다.

정부가 이처럼 강제 수사에 나서는 것은 사용자의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는 기조를 바탕으로 기업 경영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중대재해 사고로 인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는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 증거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대재해 발생 기업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는 행정처벌 강화도 추진 중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최대 과징금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 중이고, 산재 발생 현황은 물론 안전 투자비용도 매년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안전보건 공시제' 도입도 논의 중이다.

기업들은 강도 높은 제재에 나선 정부를 향해 '현실도 반영해 달라'고 읍소하고 있다. 대구 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압수수색 등 기업에 대한 고강도 수사가 펼처지고 있어 혹시 하는 마음에 움츠러든다"며 "이런 환경이 지속된다면 기업은 더욱 소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어 결국 산업 경쟁력을 잃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대표도 "현실적에 맞는 수준으로 제재를 해야 하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문제가 생기면 문을 닫는 수준이 아니라 수십년간 쌓아온 모든게 한번에 사라지는 꼴이 되버릴 것"이라며 "누가 이런 상황에 투자를 하고 사업을 하고 싶겠냐. 이대로 라면 심각한 경기 침체까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16 02.20 29,5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5,1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4,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6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047 정치 송언석 "코스피 5000 하지만 실물경제는 악화" 09:58 4
3000046 유머 충주맨도 은퇴했는데 뭐랭님도 은퇴하시고 더 다양한 활동 하시는건 어떤가요? 09:57 187
3000045 이슈 하예린 x 펜디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 09:57 89
3000044 기사/뉴스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에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09:57 35
3000043 이슈 레이디 가가 분발해야 할 것 같은 30년 전 케이팝 수준... 09:55 284
3000042 기사/뉴스 "한국인 혐오" "韓 제품 절대 사지말자"…'연대 불매' 나선 동남아, 왜 16 09:54 736
3000041 유머 독도가 한국꺼인 과학적 이유 09:53 254
3000040 정치 이재용 전 아나운서 "전한길 콘서트 성격 인지 후 바로 거절" 2 09:52 339
3000039 기사/뉴스 [아침에 이슈] 산림청장이 '산불 조심 기간'에 음주운전 2 09:52 138
3000038 기사/뉴스 이서준, ♥7년 연인과 웨딩마치..박소담→이상이 한예종 의리 빛났다 [핫피플] 10 09:51 2,366
3000037 기사/뉴스 성소수자 혐오 표현 쓴 이충상이 인권침해 피해자?… 인권위서 또 심의 1 09:51 168
3000036 기사/뉴스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에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8 09:51 315
3000035 기사/뉴스 김남길, 팬미팅 투어 개최…"서울→오사카·도쿄 확정" 7 09:50 178
3000034 정치 전한길, '거짓 섭외' 논란… 태진아 법적 대응에 "외압 탓" 적반하장 5 09:47 479
3000033 기사/뉴스 '안지현과 열애설' 성백현 "'환승연애' 현커도 재회도 아니다" 4 09:47 923
3000032 기사/뉴스 [일문일답] '은애하는 도적님아' 홍민기 "임재이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애틋 종영 소감 09:45 255
3000031 이슈 'SM 여돌 수록곡 그 자체'라는 하츠투하츠 노래... 1 09:43 404
3000030 기사/뉴스 [비즈&트렌드] "중산층도 임대주택에 산다"‥'역세권 30평대' 2 09:43 355
3000029 기사/뉴스 [KBO] '노시환 307억 계약' 한화 손혁 단장 일문일답 3 09:42 543
3000028 이슈 (속보) 5년 수익률 코스피가 나스닥 역전 6 09:41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