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숙박업체에 갑질' 여기어때·야놀자 과징금 15억…할인쿠폰 임의 삭제
6,299 1
2025.08.12 13:07
6,299 1

공정거래법 위반…여기어때 10억·야놀자 5.4억 과징금
광고·할인쿠폰 끼워팔기…광고 끝나면 쿠폰 소멸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숙박업체들이 구매한 할인쿠폰을 별도의 보상 없이 임의로 삭제한 여기어때, 야놀자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놀유니버스(야놀자), 여기어때컴퍼니(여기어때)에 과징금 총 15억 4000만 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은 여기어때가 10억 원, 놀유니버스가 5억 4000만 원이다.

 

여기어때와 야놀자는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앱 검색 시 화면의 상단에 더 많이 노출되는 광고상품을 판매한다.

 

야놀자는 할인쿠폰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고 해당 광고와 쿠폰이 결합한 '내주변쿠폰 광고' 상품만을 판매했다.

 

숙박업체가 이 광고를 구매하면 '선착순 쿠폰'이라는 광고 카테고리에 객실이 노출되고, 광고비의 일정 비율(10~25%)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의 할인쿠폰이 1개월간 지급되는 구조다.

 

여기어때는 광고상품을 화면 상단 노출 순서에 따라 '고급형'과 '입점형'으로 나누고, 고급형 광고를 구매한 입주업체에 광고비에 비례하는 '리워드형 쿠폰'을 발급했다.

 

가장 고액(400만 원)인 'TOP 추천'을 구매하면 광고비의 약 29%에 해당하는 114만 9000원의 쿠폰이 발급된다. 또 '지역추천'(150만 원)을 구매하면 10%인 15만 5000원의 쿠폰이 발급됐다.

 

두 플랫폼은 소비자가 숙박업체의 할인쿠폰을 광고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숙박업체에 남은 쿠폰가액을 환급하거나 이월하는 등의 보전 조치 없이 일방적으로 삭제했다.

 

야놀자는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내주변쿠폰 광고를 판매하면서, 광고의 계약기간(통상 1개월)이 종료되면 미사용 쿠폰을 없앴다. 단, 숙박업체가 광고 계약을 연장하면 1회 이월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여기어때는 2017년 6월부터 심의일 현재까지 발급된 쿠폰의 유효기간을 사실상 단 하루로 설정했다.

 

당일 사용되지 않는 쿠폰은 다른 요일에 재발급하거나 환급하는 등의 조치 없이 즉시 없애는 구조다.

 

공정위는 이같은 행위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입점업체에 불이익을 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박정웅 공정위 제조업감시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예를 들어 사용되지 않은 쿠폰이 있다면, 그 이월 기간이 원칙적으로 야놀자의 한 달이나, 여기어때의 하루보다는 충분히 긴 기간이어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그게 어렵다면, 다시 환급을 해주는 등 다양한 법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여기어때가 없앤 미사용 쿠폰 금액이 약 359억 원, 야놀자는 약 12억 원으로 추산했다.

 

다만 광고상품 할인판매, 할인쿠폰 추가 지급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이 금액을 바탕으로 과징금을 계산하지 않고 정액과징금을 부과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23842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모락셀라] 피지 모락셀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체험단 30인 모집 255 06.27 15,9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60,5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58,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45,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28,3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6,7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4,9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26,1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4 20.05.17 8,749,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4,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37,6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2771 기사/뉴스 엑소 찬열, 카이·세훈 벌크업 당시 뜯어 말려 "팬들 싫어한다"('아는 형님') 2 01:55 321
3102770 유머 50살에 아역을 맡은 배우👽 01:54 384
3102769 이슈 솔직히............ 얘네 다 아는 사람............ 더쿠에 20명도 안될 거임............ 2 01:54 420
3102768 기사/뉴스 싸이 "장항준 감독, VCR 출연 본인이 원해…박지훈도 직접 섭외" 4 01:38 710
3102767 이슈 어찌그리사셨나요 소리 절로 나오는 홍석천 썰 10 01:37 2,020
3102766 이슈 앞으로 엘리뇨 때문에 랜덤으로 아시아가 시원해지면 유럽이 더워지고 유럽이 더우면 아시아가 시원해지는 무슨 불지옥 시소마냥 돌아갈거라고 함 31 01:34 2,130
3102765 이슈 핑크머리 소화력 미친듯한 최근 스테이씨 아이사...jpg 1 01:33 528
3102764 이슈 종현아, 항상 찾아갈 수 있던 곳에 있어줘서 고마워. 많은 힘이 됐어, 알지? 정말로 나에게 큰 의미이고 존재야. 항상 기쁘고 행복해야 해. 9 01:32 1,343
3102763 유머 진돌:1등팀은 다들 이야~이런느낌이겠지? 6 01:32 1,154
3102762 정보 홍명보에게 계란을 던지면 안되는 이유 15 01:30 2,453
3102761 이슈 벤투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32 01:21 2,308
3102760 유머 트위터에서 논란인 양의지 얼굴 사이즈 92 01:17 7,423
3102759 유머 무대에서도 물병으로 축구하는 아이돌 2 01:15 743
3102758 이슈 나르시시스트에게 잘당하는 사람들 특징 8 01:14 1,691
3102757 이슈 이번에 서울 콘 솔로 무대로 팬들 반응 제대로 터진 베이비몬스터 멤버... 2 01:13 1,106
3102756 이슈 오리온 신상 과자 부추전 김치전 칩 25 01:12 3,657
3102755 정치 돌아온 “트위터리안 이재명” 코어 15 01:09 1,434
3102754 이슈 다독이 문제라는 엄마들이 다 있구나 18 01:08 2,418
3102753 이슈 90년대에 데뷔한 가수가 2026년에도 30년 가까이 탑 유지하며 중화권 여솔원탑 해먹고 있는 분 1 01:06 1,055
3102752 이슈 오타쿠들 충격받은 애니 연출...gif 8 01:06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