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1세 술집사장' 조째즈 "'슈스케' 탈락 후 '싱어게인' 준비..♥아내가 귀인" (아침마당)[종합]
8,776 8
2025.08.12 09:43
8,776 8
ABGNIt



이날 ‘모르시나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조째즈는 “드디어 인생 목표를 이뤘다. 비주얼 가수 조째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째즈는 “어릴 때부터 보던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말로만 듣든 꿈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게 되어서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광기는 “촉촉한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오늘을 계기로 전국에 수많은 팬들이 생길 것 같다”고 응원했다.


조째즈는 “아무래도 얼굴이 더 매력적인 것 같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조째즈는 “저는 숨은 적이 없었다. 41살이 되면서 기회가 됐다. 꾸준히 자영업도 하고,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카페와 바를 운영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하다보니까 많은 연예인 분들이 오시면서 ‘모르시나요’ 작곡가도 만나게 됐다”며 “바에서 공연을 자주하는데 작곡가 분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다비치 곡을 불렀었다. 원래는 ‘싱어게인’에 나가려고 했었다. 이 앨범을 내고도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가 있는 동안 심상치 않다는 반응을 들었다. 가수가 되고자 하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째즈는 “노래를 하고 싶어서 재즈바를 차렸다. 노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기쁨을 주고 싶었다. ‘싱어게인’에 나가자고 해서 준비했던 건데 그게 대박이 났다. 해외에서도 연락을 엄청 받았다. 데뷔했다고 해도 안 믿던 친구들도 차트가 올라가니까 난리가 났다”고 덧붙였다.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조째즈는 “어릴 때부터 옷 입는 걸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쇼 연출가를 하고 싶었다”라며 “전형적인 예체능계 인간이었다. 군대 전역하고 ‘슈퍼스타K’에 지원을 해 본선에 나갔지만 좋은 결과로는 이어지지 않아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 20대를 쭉 살았다”고 말했다.


데뷔하고 나서도 ‘술집사장 조째즈’라고 했는데 직접 요리도 하고 술도 타드리면서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며 “아시는 분의 공사를 도와드리려고 양양을 갔는데 예쁜 트럭이 있길래 재밌는 거 해봐도 되냐고 했고, 그러면서 천직을 찾은 듯 했다. 서울에서도 하면 좋겠다는 반응이 있어서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째즈는 “노래를 너무 하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다. 그걸 위해서 만든 공간이다. 이태원 반지하로 시작해 침수 피해를 당했다. 건물주 분이 돈을 돌려주셔서 한남동으로 옮겨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째즈는 “한남동으로 옮기고 아내와는 가게 손님으로 만났다. 공연이 있는 날 트렌치 코트를 입었는데 가게에 미모의 여성들만 계셨다. 기분 좋은 나머지 한잔 하고 자연스럽게 앞으로 갔는데 자연스럽게 코트가 풀리면서 배가 볼록하게 나오니까 아내가 손을 올리더라. 그게 고도의 플러팅이 아니었나 싶다. 제가 먼저 고백한 게 아니라 아내가 먼저 다가왔다”며 “코로나 때 가게를 오픈해서 잘 된 게 아니었는데 옮겨야 하나 고민을 할 때 아내가 1년만 더 해보자고 지원해줬고, 며칠 지나지 않아 기적 같은 순간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장우영 기자


https://v.daum.net/v/2025081209063917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12 12.26 20,5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4,9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151 이슈 흑백요리사2 미공개클립 강경한식파 임성근 셰프와 4평 외톨이의 파주 청국장 요리 13:35 81
2945150 기사/뉴스 케이윌 "성대 이상으로 목 상태 악화… 은퇴까지 고민" 1 13:34 147
2945149 기사/뉴스 美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서 60대 男 압사…창구와 차량 사이에 끼여 1 13:34 229
2945148 이슈 지인이 임대 아파트 함정에 빠졌어요 13 13:32 1,219
2945147 기사/뉴스 강승윤, 고향 부산에서 솔로 콘서트 시작…대구→도쿄 간다 4 13:32 65
2945146 이슈 비율 미쳤다고 알티 타고 있는 남돌 피지컬 3 13:26 1,479
2945145 이슈 양팡 언니가 간호사를 그만 둔 이유 (태움 썰) 29 13:22 2,884
2945144 유머 나솔 연하남특집 대화 매너가 영 별로인 29기 영식 15 13:21 1,302
2945143 이슈 시즌2 흑수저들 누구보다 빠르게 모셨습니다 [흑백요리사 시즌2] 흑수저 리뷰 최초 공개 (with. 삐딱한 천재, 쓰리스타 킬러, 중식 마녀, 부채도사) I 흑백2⚒️리뷰 5 13:19 1,171
2945142 유머 1n년차 2세대 아이돌들의 그때 그시절 예능 토크ㅋㅋㅋㅋㅋㅋㅋ 7 13:18 971
2945141 유머 냉부 보면 최현석이 영원히 손종원을 붐업하는데 손종원극성얼빠남노한테 밀리고 손종원과 함께하고 싶어 하는데 마성의풍랄아저씨에게 밀려서 아무도 몰라주는 게 참 슬프다 13 13:17 1,952
2945140 이슈 유리가면작가의 희망고문 16 13:17 1,137
2945139 이슈 팬선물로 직접 귤모양 뜨개질을 하는 가수 실존....jpg 10 13:17 2,284
2945138 이슈 중랑천 철새 보호구역 바로 옆에 77층짜리 건물이 생긴다고 함 34 13:15 1,864
2945137 이슈 나이 먹을수록 더 사는 게 좋아진다는 언니들의 조언 26 13:14 2,341
2945136 이슈 LGB는 헤테로에게 배척당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T'는? 21 13:14 1,226
2945135 유머 손종원 막내롤 되더니 애교뿜뿜 안겨서 뿌앵 4 13:13 1,474
2945134 이슈 흑백요리사2 참가자가 작가들이 자기 나락 보내려는 줄 알았다는 닉네임 "쓰리스타 킬러" 18 13:11 3,642
2945133 이슈 갤럽 발표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보이그룹, 걸그룹.jpg 13 13:11 1,370
2945132 이슈 샤이니 민호 -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 챌린지 6 13:09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