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성인 4만 5천여 명에게 "아이를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성별을 원하느냐", 똑같이 물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인의 28%, 10명 중 3명은 딸을 원한다고 답해 조사에 참여한 44개국 중 가장 높은 딸 선호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아들을 원한다는 응답은 15%에 그쳤습니다.
30년 전 실시한 조사에서는 한국인의 58%가 아들을 희망하고, 딸을 원한다는 사람은 10%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갤럽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과 스페인, 필리핀 등 전 세계 4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박선영 리포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4219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