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의협 "한의사에 예방접종 허용해 의료대란 막아야"
36,326 375
2025.08.11 17:31
36,326 37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15500?sid=001

 

예방접종·건강검진·의료기기 사용 허가해야

[서울=뉴시스]대한한의사협회 전경. (사진= 대한한의사협회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한한의사협회 전경. (사진= 대한한의사협회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제2의 의료대란'을 막으려면 양의사 독점 권한을 해소하고, 한의사들에게 예방접종, 건강검진, 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하는 등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의료대란 사태가 우여곡절 끝에 봉합되는 듯하지만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지난 8일 기준 9만2000명을 넘었다"며 "향후 이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의료대란 사태로 인해 드러난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는 단순한 인력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며 "정부가 수십 년 동안 양의계에 휘둘려 왔고, 보건의료제도 안에서 양의사들에게 기형적인 독점 구조를 형성해왔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의료계로의 진정한 탈바꿈은 다시는 이번 의료대란 사태와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의계 독점 구조를 깨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의료이원화 제도를 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한의사를 적극 활용하는 것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한의사들에게 예방접종, 건강검진, 의료기기 사용 등을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예방접종과 감염병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무와 역할을 한의사에게 부여하고 있지만, '예방접종'은 한의사에게 허용되지 않고 있다.

한의협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양의사 이외의 보건의약직능에 의해서도 안전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며 "실제로 미국과 캐나다, EU(유럽연합), 호주 등에서는 간호사와 약사 등의 직역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대한민국은 오로지 양의사에게만 예방접종 허용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독점권을 부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건강검진기본법에 명시된 건강검진 체계에 한의의료기관이 포함돼 있으나 한의원은 실제적인 건강검진의 주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률상 한의사의 참여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시행령 및 하위법령의 미비로 인해 한의사는 배제돼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또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등으로 한의사는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보건복지부가 급여화, 시행규칙 개정 등 후속 행정조치를 미루며 실질적인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며 "한의사가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의료기기와 의약품 활용을 통한 진단과 치료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제2의 의료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52 00:05 11,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44 기사/뉴스 월드와이드 크루즈선 아이다디바호 첫 부산 입항 14:53 35
2960043 기사/뉴스 해수부 "9월 북극항로 운항 목표…러시아와 협의 준비" 2 14:52 88
2960042 정치 [단독] 靑, 호남 의원들에 "용인 반도체 뽑아 옮기진 않는다" 일축 6 14:51 203
2960041 이슈 누가 죄인인가 (강호동 버전) 2 14:50 105
2960040 이슈 2년전 오늘 첫방송 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 1 14:50 77
2960039 기사/뉴스 "가족 수술비 급해"…'썸남'에게 4500만원 빌리고 안 갚은 30대 여성 5 14:48 705
2960038 이슈 나 같은 애 (A Girl Like Me) - 구구단 (gugudan) 1 14:48 54
2960037 기사/뉴스 개인금고처럼 744억 펑펑…불법대출 기업은행 임직원 10명 기소 1 14:47 186
2960036 기사/뉴스 풍경 찍었다더니…일본男, 한국 승무원 치마 속 몰래 촬영하다 뒷좌석 손님에 딱 걸렸다 9 14:45 662
2960035 기사/뉴스 생일도 같은 변우석·허광한, 재회했다…국경 넘은 우정 '훈훈' 4 14:43 360
2960034 기사/뉴스 '평택' 밑으로는 인재 못 간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또 어딨나 12 14:43 1,031
2960033 이슈 혹평 되게 많았던 일본 원작 리메이크 영화.jpg 24 14:41 2,407
2960032 기사/뉴스 권정열, ♥김윤주에 꽃다발+꿀뚝뚝 눈빛 “평소에도 잘 해줘” (‘사당귀’)[종합] 5 14:41 1,092
2960031 유머 사람들이 생각하는 제주도와 실제 제주도 4 14:39 1,328
2960030 기사/뉴스 트럼프 "내가 베네수엘라 대통령 대행"…가짜 위키 이미지 올려 4 14:36 386
2960029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탔던 산리오 고양이 인형.twt 8 14:36 1,382
2960028 기사/뉴스 '무도' 방콕 막춤 작가 "♥가수 조형우와 결혼" 근황..12년 만에 밝힌 비하인드까지 3 14:35 3,460
2960027 기사/뉴스 '납품지연' 다원시스, 신안산선 계약 해지...전동차 리스크 커지나 1 14:35 510
2960026 기사/뉴스 "韓 SMR, 2035년 가동 시나리오 있다"…부지 선정은 숙제 4 14:32 556
2960025 기사/뉴스 "3일 새 100명 감염"…美 덮친 '홍역 공포', 트럼프표 백신 정책 역풍 11 14:32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