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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하이브에 최정예 조사 2개팀 투입…90일간 고강도 특별세무조사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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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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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세청 조사4국, 이례적 대규모 인원 투입...왜?
- 하이브, 세무대리인에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선임
- 경찰·금감원 특사경 수사 연장선?…하이브 ‘사면초가’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필드뉴스 = 태기원 기자] 국세청이 최근 하이브를 상대로 특별(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위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2개팀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필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달 29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하이브 본사에 2개 팀 규모의 요원을 사전 예고 없이 투입,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조사팀은 하이브의 회계자료 등을 일괄 예치한 후 현재는 관련 서류를 정밀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이브에 대한 조사 기간은 최소 90일 최대 1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조사일수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세무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세무업계는 아무리 비정기 세무조사라 하더라도 통상 1개 팀이 투입되는 전례와 달리, 2개팀 인력을 동원한 대규모 투입은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조사 강도 역시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이브 측은 이번 세무조사 대응을 위해 김·장 법률사무소를 세무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지난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 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역시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는 금감원 특사경이 같은 사안을 수사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하이브 특별세무조사 역시 다른 사정기관 수사와 연결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앞서 국세청은 하이브 조사 착수일과 같은 지난달 29일, 주식시장을 교란시켜 부당한 이익을 얻은 불공정 행위 탈세자 27개사를 상대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본지에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으로 회사 차원 입장을 내기가 어렵다는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https://www.field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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