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뉴진스도 '사이버 렉카' 잡았다···1억 손해배상 승소 확정

무명의 더쿠 | 08-11 | 조회 수 2926
뉴진스 영상 캡처해 성적 희롱…유사성행위 연상시키기도
소속사 없이 1억 손배소…서부지법, 합계 2900만원 인정


걸그룹 뉴진스가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가 자신들을 성적으로 희롱한 유튜버를 상대로 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최근 승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팝(K-POP) 아티스트 등 유명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며 대중적 호응이나 금전적으로 이득을 보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 활동에 또 한 번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법은 민사13단독 이아영 판사는 뉴진스 다섯 멤버(민지·하니·다니엘·해린·해인)가 신아무개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지난 6월25일 민지·하니·다니엘에게 각 500만원을, 해린·해인에게 각 700만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이 판결은 신씨가 항소하지 않아 지난달 22일 그대로 확정됐다.


신씨는 2024년 4~5월 2개의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며 뉴진스 멤버들의 무대 영상이나 자체 콘텐츠(자컨) 등을 가공해 성적으로 희롱하는 쇼츠 등 영상물 20여개를 제작하고, 악플을 단 혐의를 받는다. 신씨는 영상에서 뉴진스 노래 '쿠키'를 '굵기'로, '밝게 인사한다'는 표현을 'X기'로 바꿔 표현하고, 멤버들이 마이크를 잡거나 오이를 먹는 모습을 부각시켜 유사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의미로 사용했다.

신씨는 또 "저는 자컨이라는 단어를 다르게 씁니다. 저의 XX을 컨트롤 굵고 힘차게 하는 것을 말하지요", "다둥이 엄마로 만들어주고 싶네요"와 같은 악의적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뉴진스 다섯 멤버는 신씨를 상대로 각 2000만원씩, 총 1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법무법인 율촌이 대리했고, 소속사인 어도어는 참여하지 않았다.

익명성 보장됐던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 계기로 반전

유튜버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사이버 렉카'들의 경우 익명성이 보장되면서 그동안 처벌이 어려웠다. 흐름이 바뀐 것은 걸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면서부터다. 이들은 탈덕수용소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구글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법에 정보제공 명령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구글은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뉴진스 측 역시 이같은 방식에 착안해 구글 측에 수차례 사실조회 신청 등을 통해 신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재판을 맡은 이 판사는 "상대방의 성적 표현행위로 인해 인격권의 침해를 당한 자가 정신적 고통을 입는다는 것은 경험칙상 명백하다. 뉴진스 멤버들의 인격권이 침해돼 그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이 성립한다"며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해린·해인은 당시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나머지 멤버보다 더 높은 위자료를 책정했다. 

한편, 뉴진스는 소속사인 어도어와 1년째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 측은 소속사와의 신뢰 관계가 파탄났다며 독자적인 활동을 선언하자 소속사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가처분 신청을 제기, 법원에서 인용됐다. 양측의 조정기일은 오는 14일 열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586/000010916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7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작년 이맘때 단발머리하고 반응 터졌었던 서신애.jpg
    • 23:24
    • 조회 190
    • 이슈
    • 4년전 오늘 발매된, 김세정 "사랑인가 봐"
    • 23:21
    • 조회 47
    • 이슈
    • 파인다이닝은 없어져야할 식문화라 생각한다는 사람.jpg
    • 23:21
    • 조회 1403
    • 이슈
    27
    • 워너원 채팅방 가오픈한 김재환
    • 23:19
    • 조회 1320
    • 유머
    29
    • 김유정도 찍으면서 '이게 뭐지'했다는 드라마 장면
    • 23:18
    • 조회 1928
    • 이슈
    8
    •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 큐스토 프리큐큐 챌린지.twt
    • 23:17
    • 조회 334
    • 유머
    2
    • 이선빈한테 애교 개쩌는 박보영
    • 23:15
    • 조회 706
    • 이슈
    5
    • [KBO] 오늘 잠실 한화:두산전 시구 시타한 소이현 인교진 부부
    • 23:14
    • 조회 824
    • 이슈
    10
    • 남의 우산 가져 갔다가 고소 당한 사람
    • 23:14
    • 조회 2635
    • 이슈
    36
    • 김민주의 휴대폰에 저장된 친오빠와 친동생의 온도차
    • 23:14
    • 조회 699
    • 유머
    • 베리베리 강민 KANGMIN – ‘in the mirror’ LIVE CLIP - 수록곡 인더미러 라이브클립
    • 23:13
    • 조회 62
    • 이슈
    1
    • 웃지 않는 가족
    • 23:12
    • 조회 458
    • 유머
    3
    • 부산시민 경남도민들 홧병 걸리기전에 전국민 무료 시식회 의무화가 시급한 음식.jpg
    • 23:12
    • 조회 2398
    • 이슈
    17
    • 음식에 추가하는 재료중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들 많은거.jpg
    • 23:11
    • 조회 1624
    • 이슈
    15
    • 7년전 오늘 발매된, 오담률 "Paradise (Feat. GA EUN)"
    • 23:11
    • 조회 53
    • 이슈
    • 오세훈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월 3만원 현금 지급…중동사태 대책
    • 23:10
    • 조회 1094
    • 이슈
    24
    • 순간 찐으로 욱한 것 같은 가비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 23:10
    • 조회 1479
    • 이슈
    3
    • 잘생긴 남주가 아니면 웹툰을 못보는 원덬이 추천하는 성인 헤테로물 웹툰 추천10선.txt
    • 23:10
    • 조회 1184
    • 정보
    20
    • 케이팝 아이돌 경호하다 소소하게 화제 된 일본경찰.jpg
    • 23:09
    • 조회 1937
    • 이슈
    11
    • 있지(ITZY) 채령 사복 스타일링 모음.jpg
    • 23:08
    • 조회 790
    • 이슈
    1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