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쓰레기 주지 마세요!"… 고급 과일 먹는 시모, 임신 며느리에 파치 건네
30,877 122
2025.08.11 09:52
30,877 1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94564?sid=001

 

시어머니가 매번 파치 과일을 건네 불쾌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가 저한테만 파치를 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2년 차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신혼 때부터 시댁에 가거나 시부모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매번 저한테 파치 과일을 주시는데 이 문제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처음엔 시어머니께 감사했다. 흠이 있는데 맛있는 파치라며 복숭아, 딸기 등을 선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시어머니 집에는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 과일만 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아들은 파치 중에서도 깨끗한 거 골라 먹으라고 들이민다. 심지어 한 번은 남편 먹일 과일을 통에 따로 담아왔더라. 그것도 제가 눈치챌까 봐 '내가 먹으려고 들고 다니는 거야'라고 하면서 남편 입에 넣어줬다"고 황당해했다.

시어머니는 최근에도 A씨에게 복숭아 파치를 건넸다. A씨는 "과일이 아까워서 반 이상 썩었는데도 먹을 만한 곳만 먹으려고 도려내고 있었다. 근데 옆에서 남편한테 '이거 먹어라'라며 예쁘게 생긴 걸 쏙 빼서 주는데 얼마나 열이 받던지"라며 "시댁 먼 사촌들이 놀러 올 땐 비싸고 예쁜 과일만 담아 내오신다. 사촌들이 내꺼 먹으려고 하자, 시어머니가 '어제 먹다 남은 거 따로 담아놨으니 사촌들 가면 그거 먹자'더라"라고 전했다.

A씨의 서운함이 폭발한 건 임신하면서부터다. A씨는 "입덧이 심한데 토마토가 너무 먹고 싶어서 남편한테 저녁에 사 오라고 연락했는데, '엄마가 마침 너 주라고 토마토를 회사에 와서 주고 갔다'더라. 몇 개는 벌레가 달려 있고 다 물러터져서 갈아먹지도 못할 정도길래 소리 질렀다"고 하소연했다.

결국 A씨는 시어머니께 "왜 맨날 쓰레기 같은 과일을 주냐. 내가 음식물처리기냐"면서 따졌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상품 가치는 똑같다. 네가 참 별나다"고 잔소리했다.

A씨는 "친정 부모님도 저 그렇게 안 키웠다. 과일 중에서도 제일 예쁜 거 주시는데 진짜 이깟 과일이 뭐라고"라며 "중요한 건 시어머니는 제가 왜 이렇게 화가 난 건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당장 내일이라도 또 토마토 썩은 거 들고 올 것 같아서 돌아버릴 것 같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파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겠냐"라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A씨 시어머니와 남편 태도를 지적했다. 이들은 "파치 과일 주면 남편 먹으라고 주고 다 먹을 때까지 지켜봐라" "못 먹는 과일이라면서 시어머니 보는 앞에서 버려라" "상한 과일 먹었다가 탈 나서 유산하면 책임질 건가" "남편이 중간 역할을 너무 못한다" 등 분노했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1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27 01.01 109,0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7,1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6,0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8,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2,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030 이슈 두쫀쿠라는거… 약간 껍데기는 핑계고 안에 있는 카다이프가 용건인 음식인걸까 그럼 두쫀쿠라는거… 본질적으로 만두아닐까 08:19 56
2955029 기사/뉴스 웨이커, 미니 3집 발매 D-1 기대포인트 셋 1 08:18 7
2955028 유머 2026년 고부갈등으로 분가를 강요받은 며느리 1 08:17 386
2955027 이슈 최강록이랑 강레오 둘이 어케 같이 일을 하지? 9 08:16 662
2955026 이슈 WM 떠난 이원민 대표, MW엔터 설립…유스피어 데려온다(공식) 6 08:15 536
2955025 유머 여자들아 망고빙수 사 먹을 돈으로 신라호텔 한주라도 사라 12 08:13 1,034
2955024 이슈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op10 1위 캐셔로 3위 흑백요리사 15 08:03 1,193
2955023 기사/뉴스 [단독] '흑백요리사2' 임성근, 유재석 만난다…'유퀴즈' 출격 57 08:01 1,745
2955022 유머 아아족들에게 가지고 있는 확고한 편견 2 07:54 1,457
2955021 이슈 쟁반 입에 물고 노는 가나디 푸바오 🐼 27 07:50 1,493
2955020 유머 오늘은 길고양이랑 흙바닥에 누워서 구름 흘러가는거, 별, 비행기 등등을 감상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냇답니다 위쪽은 고양이 때문에 뜨뜻한데 등이.. 땅바닥에서 한기 ㅈㄴ올라와서 얼어뒤지는줄 노숙은 할 짓이 못되더군요 (추가) 16 07:44 3,121
2955019 이슈 헌트릭스 골든 빌보드 글로벌 차트(미국 제외) 역대 최장 기간 1위 싱글로 등극 11 07:34 1,195
2955018 기사/뉴스 [단독]이서진, 데뷔 27년만 첫 연극 무대 도전 12 07:31 3,314
2955017 이슈 근데 난 진짜 이해 안 가는 게 맨날 회사 다니면서 힘들다힘들다하고 월루하는 법도 공유하면서 56 07:27 7,629
2955016 이슈 한국, 일본, 대만에 모두 있는 역이름 19 07:12 5,249
2955015 이슈 반려동물용품샵 침입한 퓨마 9 07:01 3,801
2955014 기사/뉴스 [단독]한소희 앞세웠던 영국 메이크업 브랜드 ‘샬롯틸버리’ 5년 만에 국내 사업 철수 15 07:00 5,998
2955013 이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19 06:57 1,616
2955012 이슈 귀엽고 웃긴 차량 스티커ㅋㅋㅋ 21 06:54 3,684
2955011 이슈 폴란드 닭 16 06:49 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