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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구혜선은 했는데, 안재현은 안 돼?...'내로남불' 저격, 뭐가 그렇게 당당할까 [M-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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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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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윤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전남편 안재현의 이혼 관련 언급에 불쾌감을 드러낸 가운데, 과거 예능 출연 영상이 파묘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이혼 5년을 늘상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은 비겁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을 자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구혜선은 최근 안재현의 예능 출연이 많아지며 이혼과 같은 개인사 언급이 많아진 것에 불편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앞서 구혜선도 예능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언급한 바가 있기 때문.


최근 안재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했다. 관찰 예능, 토크쇼 등 개인사를 다루는 예능인 만큼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이혼이 언급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안재현은 이혼 과정에서의 갈등 내용, 전 부인과의 다툼 등이 아닌 이혼을 '힘들었던 시기' '아팠던 시기'로 표현하며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대다수는 타인에 의해 이야기가 시작됐다.

앞서 구혜선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수미산장', KBS 1TV '아침마당' 등에 출연해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새로운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안재현의 이름이 거론된 것은 당연지사.


여론이 좋지 못한 데에는 구혜선이 이혼 당시 SNS를 통해 폭로전을 이어가며 대중에 피로감을 안겼던 바도 한몫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6년 결혼했으나, 2019년 구혜선이 SNS를 통해 불화를 폭로하며 파경을 맞았다. 당시 구혜선은 SNS에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며 안재현의 변심, 권태기, 불륜 등을 주장, 두 사람의 세부적인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에 안재현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2020년 조정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며 합의 이혼했다.

당시 구혜선과 안재현의 법률대리인들은 "합의 내용은 서로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누리꾼들 사이에선 "불편할 만하다" "서로 조심하는 게 좋지"라며 구혜선을 옹호하는 입장도 있지만 비판이 주를 이룬다. 

특히 한 누리꾼은 "스트레스받는 마음 이해한다. 하지만 전 배우자가 구혜선을 상대로 유머러스한 발언을 한 적은 없다"며 "주변 사람들의 이혼 관련 발언에도 단 한 번도 구혜선의 이름이나 관련 에피소드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은 자신의 삶에 일어난 일"이라며 "그건 전 배우자의 삶을 말하기 위함이지 상대에 대한 무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대체 그분이 어떤 언급을 했죠? 주변인이 좋은 사람 만났으면 한다고 말한 게 그렇게 고까운가요?" "이민정이 향수 두 개 선물해 주고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 이게 끝인데" "자기도 방송 나와서 말했으면서 내로남불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안재현이 고정 출연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종영 날인 8일 SNS에 게시글을 올린 것 또한 의미심장하게 해석되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445/000032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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