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손흥민 '우산 논란' 외신도 주목…NYT "젠더갈등 드러내"
74,956 742
2025.08.08 20:41
74,956 7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01492?sid=001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하고 있다.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 선수도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하고 있다.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 선수도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 선수의 우산 매너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외신도 한국의 ‘젠더 갈등’을 조명했습니다.

NYT는 7일(현지 시각) ‘이 축구스타는 여성 인터뷰 진행자의 우산을 들어줘야 했던 걸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흥민의 인터뷰 장면이 한국 온라인상에서 거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뉴캐슬과 친선경기를 마친 손흥민이 빗속에서 인터뷰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 한장이 주목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사진 속에서 여성 인터뷰 진행자였던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은 인터뷰 중인 손흥민을 위해 우산을 씌워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은 이 장면을 두고 ‘한국에서 남성이 여성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고, 다른 쪽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닌 과도한 해석이라고 맞서면서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당시 손흥민이 양손에 마이크 장비를 들고 있어 우산을 들기 어려웠던 것으로 밝혀졌는데도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 데이비스는 같은 자리에서 진행자의 우산을 대신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 본의 아니게 비교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NYT는 논란의 전개 과정과 함께 ‘서양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 배려하는 게 본능적’이라는 커뮤니티 댓글까지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사진 한 장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왔다. 한국의 젠더 갈등에 대한 격렬한 감정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며 “상당수 한국인이 이 사진에 '젠더 갈등'에 대한 자신의 날것의 감정을 투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젠더 갈등은 한국에서 매우 민감한 이슈”라며 “특히 젊은 층에서는 선거, 출생률, 연인과의 데이트 등의 문제에서 자주 표면화한다”고 분석했습니다.

NYT는 ‘여성이 남성에 종속돼야 한다’는 뿌리깊은 유교 사상이 이런 갈등의 일부 원인이 되고 있으며, 갈수록 여성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미투 운동’ 등으로 페미니즘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이런 믿음이 도전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가 남녀 갈등 문제에 대한 시각을 극단적으로 가르고 분노를 확산시킴으로써 논란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7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7 03.09 59,6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3,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3,8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958 이슈 방시혁 주가조작 폭로한 투자자의 사건 핵심요약 09:30 5
3016957 이슈 러시아에서 인종차별로 한국에 이민 온 모자.jpg 09:30 20
3016956 정치 오락가락 전한길, "국힘 탈당" → "윤석열 측 말려서 탈당 안해" 09:30 5
3016955 이슈 "현대판 강제노역" "과잉처벌"…與 '집단행동 방지법'에 의사들 반발 09:30 5
3016954 이슈 영원히 혼내고 혼남 당하는 장도연 & 박진영(배우) 09:30 26
3016953 기사/뉴스 [단독] "'베테랑3' 크랭크인 연기, 류승완 감독 컨디션 조절로...제작 의지 강해" 09:29 38
3016952 기사/뉴스 '무려 135억' 임영웅, 韓 음악사 다시 썼다! 멜론 역대 스트리밍 1위 등극 8 09:26 128
3016951 기사/뉴스 노란봉투법 첫날…“진짜 사장 나와라” 빗발 2 09:26 268
3016950 기사/뉴스 중동사태 속 3월 1~10일 수출 55% 급증…무역흑자 21억 달러 2 09:25 100
3016949 이슈 조화로운 있지(ITZY) 댄스라인 류진 예지 채령 삼각구도 댓츠노노 1 09:24 201
3016948 기사/뉴스 막동 가족까지 출격 '왕사남' 17일 흥행 감사 무대인사 '잔치' 1 09:24 266
3016947 기사/뉴스 "본사 부산 이전 반대" HMM 육상노조, 매주 집회 연다…4월 총파업 예고 12 09:23 387
3016946 정치 [단독]'국힘 공천 반발' 황인식, 민주당 옮겨 서초구청장 도전 4 09:23 301
3016945 기사/뉴스 로이터 "美해군, 공격 위험에 호르무즈 유조선 호위 거부 중" 4 09:22 289
3016944 정보 디즈니 라푼젤 실사판 마더 고델역 확정난 배우 3 09:22 460
3016943 기사/뉴스 '엔화 472원' 오류에 7분간 100억 환전...금감원, 토스뱅크 현장점검 9 09:22 867
3016942 이슈 레딧: 한국에서 믹스커피 인기 많아? 18 09:22 1,130
3016941 이슈 모쏠 탈출하고 싶어서 7500만원치 성형한 일본 남자 11 09:21 942
3016940 기사/뉴스 박진영♥김민주, 관계의 온도 변화→심쿵 첫키스 순간까지(샤이닝) 2 09:20 293
3016939 이슈 대전 부산 중 평생 살아야 한다면 어디서 살래? 67 09:20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