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BTS '진' 내세웠더니…'이 정도일 줄이야' 역발상 통했다
31,629 105
2025.08.08 19:57
31,629 105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68588?sid=101



SaKwAD


xAITyi


K뷰티업체들이 잇달아 여성이 아닌 남성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화장품 주요 소비층인 여성을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역발상 전략’으로 풀이된다.


◇헤라 모델, 제니서 필릭스로


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헤라는 최근 K팝 남성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인 필릭스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헤라가 브랜드 대표 모델을 남성으로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브랜드 대표 모델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로 2019년부터 6년간 모델 활동을 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서구권 해외 여성 팬들로부터 인기 높은 남성 아이돌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발상 마케팅 전략”이라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마케팅 전략을 바꾼 것은 지난해 기초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의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진을 선정해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BTS 진을 모델로 기용한 뒤 지난해 4분기 라네즈 전체 매출은 30% 이상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진을 모델로 쓴 뒤 세포라와 아마존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세포라에서는 지난해 스킨케어 브랜드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제고 효과를 누렸다”고 했다.

dvjdfB

K뷰티 인디 브랜드들도 잇따라 남성 아이돌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에이블씨엔씨의 색조 브랜드 ‘어퓨’는 올해 2월 인기 K팝 아이돌 그룹 NCT의 제노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웠다. 어퓨에 따르면 올해 6월 제노의 첫 화보 공개 직후 소셜미디어 등에서 어퓨 브랜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퓨 관계자는 “NCT 제노가 해외 Z세대(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생)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K뷰티업체 파켓이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은 올해 2월 K팝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기용했다. K뷰티 브랜드 ‘이즈앤트리’도 NCT의 멤버 재민을 모델로 썼다.



◇아이돌 굿즈도 선보여


K뷰티업체들은 아이돌 굿즈 등을 선보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고운세상의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는 오는 10일까지 올리브영에서 자사 수딩 크림(70mL)을 구매하면 글로벌 앰버서더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대면 팬 사인회 응모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남성 모델을 기용해 포토 카드나 팬 사인회 응모권을 제공하는 화장품업체가 늘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모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화장품의 주요 소비층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보다 남성 아이돌 그룹을 앞세우는 것이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K뷰티업체들의 제품 경쟁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화장품 수출액은 계속 늘고 있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 화장품 잠정 수출액은 9억3516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1% 증가했다. 프랑스와 영국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0.4%, 22.8% 늘어나는 등 유럽 지역에서의 수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중동 지역 수출액도 38.8% 급증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목록 스크랩 (3)
댓글 1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99 02.28 143,0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979 이슈 현재 직장인 화장실 근황 12:42 99
3008978 이슈 생각보다 이란측이 머리 쓰는 인사들이 좀 있는 거 같다 3 12:41 480
3008977 유머 커뮤화법을 구사하는 미국 18 12:36 1,478
3008976 정치 “남자답게 집 팝시다..!” 1 12:36 518
3008975 기사/뉴스 "식사 메뉴 통했다"…KFC, 작년 영업익 247억 `역대 최대` 20 12:34 904
3008974 기사/뉴스 하룻밤 공습에 1조원…트럼프는 “전쟁 영원히” 외치지만 5 12:34 650
3008973 기사/뉴스 익산시,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에 속도 낸다 5 12:34 201
3008972 기사/뉴스 미, 이란 목표물 1250곳 정밀타격… 이스라엘, 이란 지하핵시설 공격 3 12:32 347
3008971 이슈 신혼집 매매할 돈으로 국장 최고점에 투자한 블라인 25 12:31 1,472
3008970 기사/뉴스 '15억 미만' 서울 외곽 신고가…"호가 내릴 필요 못 느껴" 5 12:29 655
3008969 기사/뉴스 '400억 백신담합' SK바이오사이언스·한국백신, 과징금 못 피했다 1 12:29 249
3008968 기사/뉴스 김응수 "여학생도 예외 없었다"… 과거 연극계 군기 폭로 2 12:28 1,032
3008967 이슈 시니어 개발자로 산다는 것... 5 12:28 1,023
3008966 유머 21만원에 삼성전자 들어간 침착맨이 방금 방 만들었는데 24 12:27 4,282
3008965 유머 한 게임 유투버가 올린 오늘자 영상의 폭력적 썸네일 5 12:26 1,806
3008964 기사/뉴스 '충주맨' 김선태 이 정도였나...유튜브 개설하자마자 골드 버튼? 3 12:25 980
3008963 이슈 삼겹살데이에 데뷔한 남돌 데뷔 쇼케이스 12:24 371
3008962 이슈 월간남친 지수×서인국 넷플 화보 22 12:23 1,022
3008961 이슈 김선태 구독자 70만명 돌파 42 12:22 2,262
3008960 이슈 주린이인데 미수금 질문드립니당ㅠ 64 12:22 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