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쓰러진 미얀마 국적 30대 노동자는 나흘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하 18미터 깊이에 있던 양수기 펌프가 고장나 점검하러 내려갔다가 감전당했습니다.
MBC 취재 결과, 경찰은 "사고 당시 피해 노동자가 절연장갑이 아니라 목장갑을 끼고 있었다"는 같은 국적 동료 노동자들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감전 위험이 있다면 절연장갑이나 절연장화 같은 절연용 보호구 지급이 의무입니다.
경찰은 피해 노동자가 왜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현장에 투입됐는지, 안전교육은 제대로 이뤄졌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도 수사 대상입니다.

지하 18미터 깊이에 있던 양수기 펌프가 고장나 점검하러 내려갔다가 감전당했습니다.
MBC 취재 결과, 경찰은 "사고 당시 피해 노동자가 절연장갑이 아니라 목장갑을 끼고 있었다"는 같은 국적 동료 노동자들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감전 위험이 있다면 절연장갑이나 절연장화 같은 절연용 보호구 지급이 의무입니다.
경찰은 피해 노동자가 왜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현장에 투입됐는지, 안전교육은 제대로 이뤄졌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도 수사 대상입니다.


국토교통부도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불법 하도급은 없었는지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절연용 보호구 지급과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포스코이앤씨 측은 "수사 중이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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