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빨리 좀 먹어” 여성 1인 손님에 불친절…“일부 이해된다”는 자영업자들 왜?
73,478 842
2025.08.07 15:36
73,478 8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58121?sid=001

 

여수 이어 속초서도 여성 1인 손님에 불친절 ‘논란’
지자체 친절 교육·사과

 

최근 ‘혼밥’(혼자 먹는 밥) 여성 유튜버로 인해 전남 여수와 강원 속초에서 불친절 논란이 불거져 관련 지자체에서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유튜버 A씨가 속초 오징어 난전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A씨가 바다가 보이는 가게 바깥 자리에 홀로 앉아 식사하던 중 직원이 “거기서 먹을 거냐”, “빨리 잡숴라. 너무 오래 있다”고 말한 장면이 담겨 불친절하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해당 식당 점주는 “종업원의 이북식 말투 등으로 인해 일부 발언은 오해한 것으로 보이나,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시 담당과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일로 7일 속초시는 지난달 21일 난전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협도 논란 이후 해당 식당에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남 여수에도 여성 손님에게 빨리 먹고 나가라며 면박을 준 식당이 공개적으로 논란이 됐다. 여수시 역시 공식 사과와 함께 불친절 민원 대응을 위한 별도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인터넷 공간에서는 손님 응대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1인 손님에 대한 어려움은 있다고 호소한다.
 
이들에 따르면 식당의 매출은 주로 점심시간에 발생한다. 손님이 몰리는 피크시간 1인 손님이 자리를 차지하면 다른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하소연이다.
 
특히 여성 손님의 경우 더 곤란함을 느낀다는데 “음식을 느리게 먹는 것에 더해 영상까지 촬영한다고 하니 사장님들의 마음은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앞선 식당들처럼 손님에게 불친절해선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남성은 되레 반갑다는 입장이다. 남성이 혼자 식당에 오면 순수하게 밥 먹는 데에 집중해 빠를 경우 단 5분 만에 식사를 마치고 떠나 테이블 회전에 매우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남성들은 길어야 10분이면 대부분이 식사를 완료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과거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영미 교수 연구팀이 서울·경인지역 대학생 893명을 대상으로 ‘혼자 식사에 대한 남녀대학생의 인식 및 식행동 비교’를 진행한 결과 남자 대학생의 경우 13.0%가 “식사를 5분 이내로 한다”고 답했다. 반면 여대생은 5.5%에 그쳤다.
 
한편 30대 이상인 남성들이 식사를 빨리하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군대에서 비롯된 식습관이다.
 
군대라는 남성 중심적인 집단 문화에서 빠르게 식사를 마치는 것은 당연한 시대가 있었다.
 
과거 군에서 식사 시간이 길면 선임병들에게 한 소리 듣는 게 일상이었다. 잔소리가 아니더라도 소대원이 함께 이동해야 하는 특성상 밥을 느리게 먹으면 고참의 눈치를 봐야만 했다.
 
이는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조치로, 현재는 이런 빨리빨리 문화가 대부분 개선된 것으로 전해진다.
 
남성이 여성보다 밥을 빨리 먹는 경향은 있다. 하지만 이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일반적인 사실은 아니다. 개인의 식습관은 타고난 성향, 성장 배경, 환경 등 매우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형성돼 모든 남성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8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20 04.01 32,2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5,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7,4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1,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8,7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967 기사/뉴스 [공식] 벚꽃길 민폐 촬영..김민주·문상민 드라마 '뷰인비' 측 "불편드려 죄송"(전문) 3 19:22 538
3033966 이슈 제2의 잼버리각이라는 여수 섬박람회 2 19:21 382
3033965 이슈 아스트로파지도 먹어야돼요?ㅜㅜ 10 19:18 992
3033964 이슈 미국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건...jpg 28 19:17 2,256
3033963 이슈 있지(ITZY) 유나 RUDE! 챌린지.twt 7 19:16 353
3033962 이슈 [KBO]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kt 안현민 시즌 2호 홈런 7 19:16 354
3033961 이슈 외모 때문에 본업에 집중하기 힘들어서 머리 날 때마다 민다고 함.. 8 19:15 1,931
3033960 이슈 이거 불자특임. 불자인 사람들 석굴암 미피 갖고 다님 14 19:12 2,496
3033959 유머 동묘에서 마주친 한국의 멋 5 19:10 1,282
3033958 이슈 혹시 롱 슬리퍼(Long sleeper) 이신 분 계실까요 18 19:08 1,441
3033957 기사/뉴스 '폭리 취했나' 정부 조사 나서자 돌연…"가격 인상 철회" 5 19:08 1,430
3033956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Who is she 챌린지 선공개 19:07 130
3033955 이슈 방탄소년단 2.0 MV 포토 스케치 📷 18 19:07 535
3033954 이슈 은근 틱톡이나 유튜브 릴스 조회수 높은 최예나 X 성백현 (환승연애) 캐치캐치 챌린지 19:06 224
3033953 이슈 인용에 지구를 지켜라가 대체 무슨 내용이냐는 말이 많은데 3 19:06 1,226
3033952 이슈 맛집 오래 다니다보면 4 19:05 833
3033951 유머 온갖 밈으로 가득한 최강창민 & 찬열의 새 프로그램 1화 5 19:04 737
3033950 이슈 머글에겐 어떻게 헤일메리 영업해요? 2 19:04 870
3033949 이슈 블레이크 라이블리 저스틴 발도니 사건 또!!!!! 또!!!!! 반전됨 제발 그만 좀 반전되거라.jpg 30 19:03 3,240
3033948 이슈 이걸 견뎌야지 진정한 중장르의 맛을 느낄수있는겁니다. 4 19:02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