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출연한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주인공인 조성모는 “18년 동안 ‘라스’ 섭외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라며 출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처음으로 출연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자신을 “생존 신고하러 나온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포문을 열었다.
‘얼굴 없는 가수’ 시절,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얼굴을 처음 공개했을 때의 압박감, 그리고 ‘망한 줄 알았다’고 말한 고백이 이날의 이야기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긴장으로 목이 졸린 듯한 목폴라 의상, 예능 초보의 떨림이 오롯이 담긴 장면은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파리의 연인’ OST ‘너의 곁으로’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김정은과의 의리로, 무페이로 노래를 했다”라며 뜻밖의 성공이 의외였다고 밝혔고, 이후 보너스를 받았다는 유쾌한 후일담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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