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행정부, 각국에 '플라스틱 생산 제한 거부' 촉구
6,642 5
2025.08.07 09:23
6,642 5
국제사회가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을 제한하는 내용의 협약을 논의 중인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 협약의 핵심 내용을 거부하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5일자 메모에서 "우리는 플라스틱 생산 목표나 플라스틱 첨가물 또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금지·제한 같은 비실용적인 포괄적 접근 방식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내용을 수용하지 말 것을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현재 국제사회가 논의 중인 방식이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모든 플라스틱 제품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메모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할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만들기 위한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발송됐습니다.


국제사회는 2022년 3월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는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을 2024년까지 마련키로 합의했지만, 지난해 11월 부산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았고 제네바에서 최근 회의가 속개됐습니다.

협상의 핵심 쟁점은 플라스틱 생산 감축 의무화 여부인데, 플라스틱이 대부분 화석연료로 만들어지는 만큼, 대부분 산유국은 생산 감축에 반대하며 제품 재설계, 재활용, 재사용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일부 국가와 대기업들은 제품 재설계나 재활용만으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역부족이라는 입장입니다.

특히 핵심 내용인 '1차 플라스틱 폴리머'(화석연료에서 추출한 플라스틱 원료 물질)와 관련해 100여개국이 '부속서로 생산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안'을 지지했지만, 산유국들은 생산 규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입장은 대체로 석유화학 업계의 의견과 일치합니다.

이번 메모와 관련해 미 국무부 대변인은 당사국들이 각국의 사정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어떤 나라는 (플라스틱 생산) 금지를 택할 수 있고 다른 나라들은 (폐플라스틱의) 수거·재활용에 좀 더 초점을 맞출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반발도 일고 있습니다.

파나마 협상단의 후안 카를로스 몬테레이-고메즈 대표는 "협약에 플라스틱 생산 문제를 포함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협상가능한 일이 아니다. 경제적인 자기파괴와 다름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621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6 01.08 41,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4,3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100 이슈 귀여움이 치사량인 요정재형 오늘 영상 해듬이 브이로그 17:42 7
2959099 이슈 첫 두쫀쿠 반가르기 1 17:40 271
2959098 이슈 ㅁㅊ 부산에서 고양이 성폭행 추정 사건 일어남 17:40 477
2959097 이슈 핫게간 Love yourself 역공 보고 긁힌 서양인들 9 17:39 703
2959096 기사/뉴스 “뭣이 중헌디”…집값대책보다 ‘옆집 잔치’ CES 챙긴 국토장관 17:39 177
2959095 이슈 세계 1위하다 어느새 4위로 내려간 한국 9 17:39 1,000
2959094 정치 [속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에 '강득구·이성윤·문정복' 당선 18 17:37 479
2959093 기사/뉴스 [단독] 김치에 빠진 美…코스트코 "수출 늘려달라" 17 17:36 1,134
2959092 기사/뉴스 “백수냐고요? 집안일 도맡는 ‘전업자녀’입니다” 5 17:35 1,199
2959091 이슈 국회의원 아들이 유럽 여행을 갔다가 북한으로 납치되어 당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는 사건 15 17:33 1,985
2959090 유머 이것만큼 감정적으로 분노한 고양이를 본 적이 없다 4 17:32 924
2959089 정보 펩시 제로 특이점 17 17:31 1,496
2959088 기사/뉴스 구교환·문가영 '만약에 우리', 개봉 12일만 100만 관객 돌파 5 17:29 415
2959087 정치 도널드 트럼프, 그린란드 침공계획 세우라고 명령 16 17:28 802
2959086 이슈 오늘자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한, 발매된 지 88일된 노래 17:27 952
2959085 유머 한국말 의성어 모르는 안성재.txt 8 17:26 1,700
2959084 유머 유럽은 그린란드를 지킬 수 없다.youtube 3 17:24 913
2959083 유머 흑백 ㅅㅍ) 탑7 진출자들이 밝힌 흑백요리사 출전 이유 40 17:23 4,326
2959082 유머 칠복이 목욕영상 댓글에 올라온 직접 겪은 집사들의 증언들..... 26 17:22 2,637
2959081 유머 안경점에가서 귀신같이 사짜같은 안경테만 고르는 임짱 7 17:22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