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륵 전락한 청약통장”…올해 가입자 7만명 줄었다
5,934 11
2025.08.06 17:16
5,934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73742?sid=001

 

내 집 마련 필수품으로 여겨졌던 청약통장을 깨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새 아파트 분양가가 매년 치솟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까지 더해져 당첨되더라도 잔금을 치르기가 쉽지 않아져서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신세가 된 것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월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637만명으로 올해 1월 2644만명에서 5개월새 7만명가량 급감했다.

수도권은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올해 6월 1519만명으로 작년 6월 1545만명에서 26만명이나 급감했다.

수도권 1순위 가입자는 2023년 6월 1108만명에서 작년 6월 1081만명, 올해 6월 1055만명으로 53만명이 줄었다.

서울은 2023년 6월 약 442만명에서 작년 6월 434만명, 올해 425만명까지 줄었으며, 경기도는 2023년 6월 약 554만명에서 작년 6월 539만명으로 줄어든 뒤 올해 6월에는 526만명대까지 감소했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줄어든 원인으로는 정부의 대출 규제와 무관하게 비싼 분양가와 높아진 청약 당첨 문턱을 들 수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서울은 강남과 같은 인기 지역의 ‘로또 청약’만 남아 있는데 분양가가 워낙 비싸고 당첨 가점이 높다 보니 청약통장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통장을 해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6·27 대책으로 청약도 대출 규제를 받기 때문에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잔금을 잘 치를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잔금때까지 이 규제가 이어질 지는 알 수 없지만 분양가에서 6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 마련이 가능한가가 청약의 기준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11월부터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금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높아진 것도 청약 가입자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약통장 저축액이 1000만원 이상이 아닌 이상 매월 꾸준히 10만원을 부은 이들과의 공공분양 청약 경쟁에서 당첨은 어렵기 때문이다.

청약을 포기하고 매매 시장으로 내 집 마련 전략을 틀기는 더 어렵다. 서울은 매매 시장은 현금으로 8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내 집 마련이 어렵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처음으로 14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 13억원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1억원이 더 오른 것이다.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곳으로 꼽히는 강북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다.강북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22년 11월 10억642만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다시 10억원을 돌파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3기 신도시가 본격적으로 분양하는 시기가 오면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3기 신도시는 공공 분양 물량이 많고 내년부터는 민간 분양 물량도 예정되어 있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박 대표는 예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바디워시 체험단 모집 (50인) 295 05.14 7,8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5,2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0,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0,2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5,5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0,1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2,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472 이슈 GL) 새로나온 럽라 극장판 본 유입의 반응이 재밌다는 이유.... 05:22 106
3067471 유머 라이안 고슬링 자는 모습 관찰 중 3 05:05 607
3067470 정보 플라스틱 바구니 로고 지울 때 뭐가 가장 잘 지워질까?? 3 04:53 578
3067469 이슈 전주 듣고 노래 맞추기 대결을 펼치는 가수와 팬 04:51 136
3067468 기사/뉴스 '순이익 30% 성과급' 요구한 현대차 노조…정의선 '국가 발전'으로 답했다 [인터뷰] 4 04:46 478
3067467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편 04:44 82
3067466 이슈 다들 강쥐한테 사과하라며 난리난 릴스 4 04:43 942
3067465 유머 해외에서 목소리 하나로 유명해진 한국인 04:41 744
3067464 이슈 외모 비하 뒷담화와 질투를 뒤집어버린 영화비하인드 04:37 506
3067463 이슈 사람들이 잠자다가 가장 많이 죽는 시간대 9 04:24 1,826
3067462 이슈 [KBO] 고척 키움vs한화 원정팬 사건에 대한 날조 정정 29 04:17 837
3067461 유머 한국 주식시장에 돈벌러온 외국인들 상황 8 04:15 1,748
3067460 이슈 덱스: 형님 다시 담가 봐요 1 04:05 816
3067459 유머 물놀이도 좋고 사육사가 옆에 있어주는 것도 좋은 코끼리🐘 2 03:53 615
3067458 이슈 3명의 여성과 연애 중이라는 니요 10 03:46 2,092
3067457 이슈 오매진 덕풍마을 김범 있는 F5 등장씬에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 까는 거 개웃기네 1 03:33 469
3067456 이슈 심지어 세훈통일탑이 빛의 기둥을 쏜다고? 12 03:31 1,120
3067455 이슈 나는 삼성전자 노조 초기업이 노조의 의의를 잃었다고 생각하는 삼전 직원이다. 7 03:27 1,205
3067454 유머 하객 알바했는데 신랑이 알바비를 주지 않습니다....jpg 23 03:21 3,442
3067453 이슈 외국라면들이 우리나라에서 힘을 못쓰는 이유 25 03:07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