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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빈티지를 아십니까ㅣ플레이리스트
2,018 3
2025.08.05 20:25
2,018 3


https://youtu.be/3X9Az2es1Gg?si=-Dg4vZkIX6nJxjZg

날것의 마음이 친근하게. 인디의 무드 모음집.








앨범 소개란까지 읽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인디 아티스트분들은

꾹꾹 눌러쓴 악보만큼이나

가진 이야기보따리가 크기 때문





0:00

팔칠댄스 (87dance)

4DL (four-dimensional love)


녹슨 어깨를 들고 손을 흔들며 나 여기 있다고 소리쳐봤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더 이상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언제나처럼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중략) 내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아이를 기다리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나는 항상 너만 생각하고 기다려왔으니까.




4:03

김뜻돌

비 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자


갑자기 비가 내렸다. 예상치 못한 비 소식에 우산을 챙기지 못했다. 잠시 고민하다 그냥 비를 맞기로 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빗속을 하염없이 걸었다. 도착할 때 즈음 하늘에는 무지개가 떠 있었다.




7:38

O.O.O (오오오)

눈이 마주쳤을 때


소심한 우리가 여자에게 말을 걸면 어떻게 될까-에서 출발한 곡. 베이스 솔로로 시작해 마지막에 결국 마음을 얻지 못하고 줄행랑 치는 듯한 느낌의 기타 솔로가 하이라이트이다.




10:52

SURL (설)

ringringring


don’t ringringring your phone

don’t ringringring your mind




14:34

팔칠댄스 (87dance)

청색동경 (青色東京)


'집에서도 휴양지처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침대에서 일어나서 베란다를 뒤져보니 처음 이사 올 때 테라스에서 쓰려고 사뒀던 조그만 고무 풀장이 보였다. 결국 귀찮아서 한 번도 쓰지 못하고 창고에만 박아두다 보니 먼지만 쌓여갔지만 테라스로 가져가 먼지를 털어내고 바람도 넣고 물까지 채워 보니 꽤나 멋진 푸른색의 풀장이 되었다. (후략)




19:42

새소년

심야행


동시에 비적응은 부적응에 맞선다. 적응하지 '못한 (부-)' 채로 남아 사회와의 공존을 포기하는 부적응과 달리 스스로 적응하지 '않음 (비-)'을 선택하는 비적응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을 추구한다.




23:56

유라 (youra)

놀이공원 (Roller Coaster)


‘정착'이라는 말요? 맑고 센 발음.


느낌은 음 마음 졸일 것도 속 썩을 일도 없는 단단한 바위 같은 아! 저는 지금 정착, 정착, 정착 '착'을 쓰고 이윽고 마침표까지 꾹 찍어 이놈의 단어를 확실하게 닫기 위한 실랑이 중인가 봐요.


이 미완성의 기로 안에서 두 조각을 먼저 떼어 보여드릴게요. 1. 놀이공원,




27:19

다섯 (DASUTT)

Camel


낙타는 우리가 알던 동물과는 달랐다. "뛸 줄 알지만, 뛰지 않는다" 낙타는 똑똑했고 불필요한 소모를 하지 않는다. 어쩌면 냉정해야 할 우리는 사회에서 한없이 불필요한 소모를 하며 남들의 눈치를 보게 되었고 어울리지 않지만 어울릴 수밖에 없는 우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이 곡이 나오게 됐다.




*모든 코멘트의 출처: 각 앨범의 소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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