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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이후 가장 더웠다…7월 '극한 폭염' 역대 2위

무명의 더쿠 | 08-05 | 조회 수 694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218921?sid=001

 



지난달 우리나라의 '역대급 폭염'이 수치로 확인됐다.

5일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7월 기후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기온이 27.1도로, '20세기 최악의 더위'가 나타난 1994년 7월(27.7도)에 이어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달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32.0도와 23.0도로 역대 2위와 3위에 해당했다. 밤낮없이 더웠던 것이다.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은 14.5일로 1994년 7월(17.7일)과 2018년 7월(15.4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은 6.7일로 역대 4번째로 많았다.

7월 열대야가 올해보다 잦았던 해는 2024년(8.8일), 1994년(8.5일), 2018년(7.1일)이다.

바다도 펄펄 끓었다. 지난달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24.6도로 최근 10년 중 제일 높았다.
해수면 온도는 최근 10년 평균(23.3도)과 비교하면 1.3도나 높았다.

지난달은 특히 상순과 하순이 매우 더웠다.

우선 열대 서태평양에서 대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일찍 세력을 확장하며 6월 말 시작한 더위가 7월 상순까지 이어졌다.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2주간 7월 4일 하루를 빼고 매일 일평균기온이 해당일 기준 역대 1위를 찍었다. 4일은 일평균기온이 해당일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8일엔 경기 의왕과 광명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기도 했다.

'극한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상순 전국 평균기온은 28.2도를 기록, 7월 상순 전국 평균기온으로는 역대 가장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33.1도)과 평균 최저기온(24.1도)도 역대 최고였다.

지난달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에 더해 티베트고기압까지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 우리나라가 두겹의 고기압으로 덮이면서 매우 더웠다.

지난달 하순 전국 평균기온과 평균 최고기온은 28.4도와 33.9도로 7월 하순 기준 역대 2위였고 평균 최저기온 23.7도로 5위였다.

고기압권에 놓여 하늘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25∼30일에는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제8호 태풍 꼬마이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주입되면서 땡볕더위에 찜통더위가 합쳐져 나타났다.

26일에는 해발고도가 772m인 대관령의 낮 기온이 33.1도까지 올라 1971년 대관령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사상 첫 폭염이 기록되기도 했다. 대관령은 기상관측값 전국 평균치를 낼 때 반영되는 62개 관측지점 중 해발고도가 가장 높다.

상순과 하순의 폭염 사이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249.0㎜로 평년 7월 강수량(296.5㎜)의 85.8%에 그쳤다.

상순과 하순 강수량이 각각 3.9㎜와 6.1㎜로 각각 7월 상순과 하순 기준 하위 1위와 하위 3위로 매우 적었으나 중순에 평년 강수량(106.5㎜)의 2배가 넘는 239.4㎜의 비가 내렸다. 지난달 중순 강수량은 7월 중순 기준 역대 4번째로 많았다.

13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접근해온 찬 공기를 품은 상층 기압골이 우리나라 동쪽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에 막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20일까지 장기간 영향을 줬다.

이런 가운데 13∼15일에는 제주 남쪽 해상의 열대저압부에서 변질한 저기압이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50㎜ 이상, 16∼20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전국에 200∼700㎜ 비가 내렸다.

16∼20일 '극한호우'를 알리는 호우 긴급재난문자만 총 161건 발송됐다.

또 17일 충남 서산(1시간 최다 강수량 114.9㎜)과 경남 산청(86.2㎜)·광주(76.2㎜), 19일 경남 합천(78.6㎜)에서는 각 지역 7월 '1시간 최다 강수량' 신기록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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