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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우원식에 “검찰·언론·사법개혁 위해 의장님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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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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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09893?sid=001

 

정청래 與당대표 5일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비상계엄 해제할 때 심정으로 결단 많이 해주시길”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개혁을 국회에서 완성하려면 순간순간 의장님의 판단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실을 찾아 우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제가 전당대회 기간 내내 내란세력 척결을 외쳤고, 이를 위해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겠다고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입법, 그리고 제도 개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의장님께서 비상계엄 해제할 때의 그 결연한 심정으로 앞으로 결단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민생 개혁 입법은 책임 여당으로서 할 것이고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민생 개혁 법안은 때를 놓치지 않고 저희가 잘 할테니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제가 지난 대선 때 호남 골목골목위원장을 맡아 대선의 시대정신은 내란종식, 정권 교체이고 민주 정부를 수립해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 세력을 물리쳐 달라, 이재명 후보를 뽑아달라고 외치며 열심히 했다”며 “정권은 교체됐고 이 시점의 시대정신은 내란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7대 국회에서부터 의정 생활을 함께해 온 우 의장과의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국회의장과 집권여당의 당대표로 이렇게 만날 수 있을지 미처 몰랐다”며 “개인적으로 ‘형님, 형님’하면서 제가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인데, 어색하기도 하다”고 했다.

또 “우 의장님 하면 몇 가지 장면이 떠오른다. 첫 번째로 떠오르는 것은 국민들이 다 기억하시는 12·3 비상계엄 해제할 때의 꽉 다문 입술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아마 우 의장님 개인적으로도 빛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물론 그만큼 신속하게 결단하는데 개인적인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잘 헤쳐 나가는 리더십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정 대표에게 “앞으로 우리 국정이 안정적으로 국민들의 삶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잘 협력해 나가자”며 덕담을 건넸다.

우 의장은 “저와 정 대표는 17대 때 처음 들어온 입사 동기”라며 “참 오랜 시간 같이 정치도 하고 여러가지 상의도 했는데 오늘은 국회의장과 여당 당대표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새 정부 집권여당 당대표로 취임해서 책임감이 굉장히 무거울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크게 있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정부이고 국민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에 그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새 정부다. 저도 문재인 정부가 인수위 없이 출발했을 때 첫 원내대표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첫 당대표로서 그헤쳐 나가는 데 많은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심판이라고 하는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정 대표가 아주 중요한 역할들을 해주셨다”고 언급했다.

우 의장은 “법사위원장, 탄핵소추단장, 큰 역할을 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치는 길을 내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경제와 민생을 다시 일으켜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 문제 그것을 중심에 두고 노력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도 정 대표와 함께 국민의 뜻을 받들고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며 “정 대표님 말씀처럼 정치가 앞으로 국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달려가서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일,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정 대표와 뜻을 함께 하면서 국민들의 앞 길, 국민들의 삶을 챙기는데 국회가 집권여당과 잘 협력해 나가서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국회의장으로서 환영하고 당대표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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