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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윤경호 "'핑계고' 신인상요? 받기도 전에 떨려서 죽겠어요" [영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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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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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윤경호는 '완벽한 타인', '정직한 후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에서 유쾌하고 친근한 연기부터 강렬한 캐릭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독보적인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쁘띠유림', '항블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윤경호다.

최근 관객들 사이에서 '팔공산 모임'으로 잘 알려진 배우들의 우정도 화제다. 윤경호는 "셀럽 추천사에 김대명이 있어서 기대했는데, 무대인사 현장에 김대명, 박지환, 김남길이 직접 왔다. 다른 배우들도 스케줄 때문에 오고 싶었지만 못 왔다"며 "저희도 시사회 하면 시간이 되면 삼삼오오 간다. 이번에도 저도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김성균의 '무도실무관' 시사회에도 갔고, 나름 참석을 잘하는 편이라 우리 영화에도 열띤 응원을 해주길 바랐다. 이번에 정말 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무대인사 현장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무대인사하는데 셋이서 우르르 뛰어오더니 꽃다발을 주는데, 저와 조정석 것만 빼고 나머지만 준비해왔더라. 조정석이 다른 지인에게 꽃다발을 받은 걸 보고는 '나만 빼고 다 준 것 같다'며 오해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하더라. 박지환, 김대명은 뒷풀이 때 끝까지 기다렸다가 아침까지 함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이 다른 시리즈의 제작발표회에서 윤경호를 언급했던 일화도 있다. "본인도 말이 많은데 저랑 있으면 기가 빨린다고 하더라. 사실 팔공산 멤버들이 다 말이 많다. 둘이 있을 때는 저도 투머치토커일 수 있는데, 8명이 모이면 그렇게까지 말을 많이 하진 않는다. 박지환, 김남길, 진구도 꽤 말이 많은데 요때다 싶어서 저를 물고 늘어지는 거 아닌가 싶어 억울하다"고 웃어 보였다.

최근 '핑계고'에서의 활약으로 신인상 후보에 언급된 것에 대해 묻자 그는 "기대는 안 한다. 이런 반응 자체가 너무 예상 못 했던 일이다. 댓글 써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신인상 받은 거나 다름없는 기쁨이다. 언급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핑계고 연말 시상식은 엄청난 자리인데, 그 자리에서 상을 받는다는 건… 왜 이렇게 떨리지? 신인상 생각만 해도 너무 떨린다"라며 실제로 심장 쪽에 손을 대며 뛰는 가슴을 누르는 상기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며 "'핑계고' 신인상에는 한상진님과 막강한 분이 있다. 지금 갑자기 다른 한 분이 생각이 안 나는데, 그전까지는 한상진이 유력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유력한 분들이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하며 수상에 대한 부담보다는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지만, 그런 모습이 되레 웃음을 안겼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27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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