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신은 안 나오지만 피랑 약간의 cg있음**

사연자는 허약하게 태어나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가족들과 외가 식구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잘 살고 있었음

하지만 그런 식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사연자를 싫어하는 사람이 할머니였음
사연자 때문에 자신의 딸인 작은 이모가 죽었다는 게 이유였음
그럴때마다 할머니의 아들이자 이모의 동생인 삼촌이 나서서 사연자 편을 들어줬음

그런데 어느날 교통사고로 그 친했던 삼촌이 사망했고
할머니는 재수없는 사연자 때문에 내 아들이 죽었다며 대노하더니

사연자를 끌고 굿판으로 데려갔음
사연자의 신내림을 위한 굿판이었고
사연자는 그 자리에서 접신을 경험했지만(당시에는 몰랐음) 강하게 거부함
이 일로 부모님은 할머니와 인연을 끊었음

그런데 그 이후에
가장 친한 친구이자 버팀목이었던, 동생을 위해서 의사가 된 오빠가 과로사했고
큰이모와 큰삼촌까지 사망함
사연자는 결국 무당을 찾아감

무당은 사연자 앞에 인다리가 놓였다고 했음

내림굿을 거부한 사람에게 신이 내리는 최고의 형벌이라고 함

사연자는 결국 내림굿을 받고 무당이 되기로 결심함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신이 안 받아짐
별 노력을 다 기울여도 신이 안 내려옴

그렇게 내림굿을 받지 못한 사연자는 현재 각혈과 피부발진 등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대학병원에서도 이유를 찾지 못해 항암 주사를 맞고 있다고 함 (항암 주사 맞고 증상이 좀 나아졌다고)

사연자는 현재도 신내림을 받지 못했다고 함
아니! 받는다고 했잖아!
그럼 이제는 그만하고 와야 하는 거 아니야?
의 대답 👇


재연에는 처음에 신내림을 한 번만 거절한 것으로 나왔지만
사실 그때 내림굿 해줬던 무당이 수 차례
장군신이 이미 왔으니 받으라고 권유했는데도 거절했다고 함
이것이 이유일 것 같다고

공포방에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신 욕함
우리나라 무속에서 영웅? 명예롭게 죽은? 사람은 신이 못 된다는 걸 본 적 있음
이순신은 무속의 신이 못 되지만 원균은 될 수 있다는 늬앙스였는데...
그래서 꼭 인간이 신에게 바라는 그런 모습은 아닐 수 있다고 했음
잘 아는 사람들 남겨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