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억대 빚 아내와 이혼, 16년 키운 아들 친자 아냐"…서장훈 '탄식'
6,845 33
2025.08.04 22:30
6,845 33

전 아내의 금전적인 문제로 이혼 후 홀로 키워온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 사연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전 아내와 금전적인 문제로 이혼 후 아이를 양육하고 있었는데 여러 사건으로 답답해 찾아왔다. 삶의 방향을 못 잡겠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고3 때 처음 1살 어린 아내를 만났다. 제가 20살에 직업군인으로 입대해 주말마다 만났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어느 날 (아내가) 산부인과 앞으로 오라고 해서 가니까 임신 5개월이라면서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더라"라며 임신한 아내가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다고 해 결혼 후 함께 살게 됐다고 밝혔다. 


LOAceO

사연자는 결혼 7년 차쯤 모르는 사람이 집에 찾아오는 일이 있었다고 기억했다.

그는 "집에 양복 입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누구시냐'고 하니까 전 아내 이름을 대면서 여기 살고 있냐고 묻더라. 아내에게 물어보니까 '예전에 돈 빌린 걸 다 갚았는데 착오가 있어서 확인차 찾아왔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며칠 뒤 각종 저축은행에서 상환을 요청하는 서류들이 왔다. (아내를) 추궁하니까 '돈 빌린 곳이 있었는데, 이걸 못 갚아서 여러 군데서 돌려막기로 빌렸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아내가 돈 빌린 곳은 제2금융권뿐만이 아니었다. 사연자는 "어머니가 감당이 안 되겠다고 하시더라. '며느리가 계속 돈 빌려달라고 한다'고 하더라. 빌려준 금액만 7000만~8000만원 된다더라"라고 전했다. 사연자 전처는 2019년부터 식당 일 하는 시어머니, 일용직 시아버지에게 꾸준히 돈을 빌려왔다고 했다.

아직도 아내가 빌린 돈을 어디다 썼는지 모르겠다는 사연자는 2022년 전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아내가 '돈을 갚기 위해 필라테스 센터를 차리고 싶다'고 하더라. 일을 해야 돈을 갚을 수 있으니까 카드 대출, 신용 대출을 받아서 4000만원을 빌려줬다. 얼마 후 2300만원이 좀 더 필요하다더라. 전 돈이 없으니까 어머니께 부탁해 빌려줬다"고 전했다. 총 빌려준 돈만 1억4000만원이 넘은 상황이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7000만원을 빌려주고 그거만 손해 보면 되는데 느닷없이 7000만원을 더 빌려줬다"며 "돈이 모자란다고 피해 본 어머니께 다시 빌려서 갖다준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얘기냐"라며 호통쳤다. 


AJmyyd

사연자는 전 아내와 금전적인 문제 외에 또 다른 문제도 있었다고 했다. 

사연자는 "아들이 지금 고1인데, 친구들이 아들을 보면 '애가 너랑 안 닮았다'고 하더라. 아들을 관찰해봤는데 저랑 닮은 게 하나도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해 5월쯤 어버이날이라고 아들이 학교에서 쓴 편지가 왔다. 전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였는데, '엄마가 못난 아빠 만나서 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하니 엄마를 보기 위해 참고 버티겠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이 편지에 충격받은 사연자는 16년 키워온 아들과의 친자 확인 검사를 결심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아들은 사연자의 친아들이 아니었다.

사연자는 "(유전자) 검사서를 전 아내에게 보냈더니 '난 그런 적 없다. 난 모르겠다'고 하더라. 지금부터는 아이를 못 데리고 있으니 데리고 가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네가 키우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저는 어머니 말씀에 충격을 더 받았다. 내 아들이 아닌데 내가 키울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 친생자 관계 부존재 확인 소송을 들어가 지난 1월에 승소해서 호적 정리를 했다"고 전했다. 

MC 서장훈은 "애는 이 상황을 아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알지 않을까 싶다. 성도 엄마 성으로 바꿨더라"라고 답했다. 

MC 서장훈은 "다른 거짓말도 아니고 이런 걸로 그 긴 세월을 속이냐"라며 "아이와 함께한 마음과 함께 살아온 십수 년 인생을 다 휴지 조각으로 만든 못된 일"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사연자의 전 아내를 향해서는 "빌린 돈 꼭 갚으셔야 한다. 나중에 잘못하면, 안 갚고 나 몰라라 하면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반드시 상환하라고 당부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8/0005231355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46 02.12 19,0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9,6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6,4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0,4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1,3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692 이슈 요즘 유행하는 젤리 얼먹 망한 후기 올린 남돌...twt 23:14 504
2991691 이슈 정국 <GQ> 3월호 x 위블로 화보 한장 2 23:14 173
2991690 이슈 최근 엠카에서 보여준 뮤지컬배우 쌩라이브 무대 2개 23:13 153
2991689 유머 음방 대기하면서도 숨쉬듯이 코르셋 조이기 하는 엑소 4 23:13 300
2991688 이슈 오늘자 콘서트에서 팬들 반응 터진 있지(ITZY) 수록곡 무대 4 23:13 192
2991687 기사/뉴스 모텔 연쇄 사망에 “음료 레시피 알려줘”…또 무개념 조롱글 이어진다 [세상&] 23:12 199
2991686 이슈 오늘 반응터진 음악방송 무대 연출 3 23:11 652
2991685 이슈 [LCK CUP] 플레이오프 2R 대진표 업데이트 23:09 229
2991684 이슈 도대체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의미가 뭐야??(소설 스포!) 2 23:09 525
2991683 이슈 [더시즌즈] 해병대 전역한 그리(GREE) 무대 23:06 167
2991682 기사/뉴스 [단독] ‘안 받겠다더니…’ 고객정보 유출 롯데카드, 임원 성과급 결정 논란 1 23:05 184
2991681 유머 가장 비싼 영화 삭제 장면.jpg 4 23:05 2,552
2991680 이슈 촬영 비하인드 뜨고나서 더 좋아진 키키 404 뮤비 장면 5 23:03 467
2991679 유머 고양이의 외출 준비 1 23:03 387
2991678 이슈 놀토 에이핑크 선공개...ytb 1 23:01 224
2991677 이슈 아이브 IVE THE NARCISSISTIC GURLS CAMPAIGN 장원영 이서 38 23:01 693
2991676 기사/뉴스 [단독] 경찰도 '21억 원'어치 비트코인 분실‥3년 8개월 만에 파악 6 23:01 451
2991675 이슈 아버지한테 익사당할뻔한 조선의 왕자 6 23:01 1,451
2991674 이슈 알파드라이브원 김건우 빌엔터 관계자 폭로글 39 23:00 4,653
2991673 이슈 솔로지옥5 파급력 근황 1 23:00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