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억대 빚 아내와 이혼, 16년 키운 아들 친자 아냐"…서장훈 '탄식'
6,885 33
2025.08.04 22:30
6,885 33

전 아내의 금전적인 문제로 이혼 후 홀로 키워온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 사연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전 아내와 금전적인 문제로 이혼 후 아이를 양육하고 있었는데 여러 사건으로 답답해 찾아왔다. 삶의 방향을 못 잡겠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고3 때 처음 1살 어린 아내를 만났다. 제가 20살에 직업군인으로 입대해 주말마다 만났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어느 날 (아내가) 산부인과 앞으로 오라고 해서 가니까 임신 5개월이라면서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더라"라며 임신한 아내가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다고 해 결혼 후 함께 살게 됐다고 밝혔다. 


LOAceO

사연자는 결혼 7년 차쯤 모르는 사람이 집에 찾아오는 일이 있었다고 기억했다.

그는 "집에 양복 입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누구시냐'고 하니까 전 아내 이름을 대면서 여기 살고 있냐고 묻더라. 아내에게 물어보니까 '예전에 돈 빌린 걸 다 갚았는데 착오가 있어서 확인차 찾아왔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며칠 뒤 각종 저축은행에서 상환을 요청하는 서류들이 왔다. (아내를) 추궁하니까 '돈 빌린 곳이 있었는데, 이걸 못 갚아서 여러 군데서 돌려막기로 빌렸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아내가 돈 빌린 곳은 제2금융권뿐만이 아니었다. 사연자는 "어머니가 감당이 안 되겠다고 하시더라. '며느리가 계속 돈 빌려달라고 한다'고 하더라. 빌려준 금액만 7000만~8000만원 된다더라"라고 전했다. 사연자 전처는 2019년부터 식당 일 하는 시어머니, 일용직 시아버지에게 꾸준히 돈을 빌려왔다고 했다.

아직도 아내가 빌린 돈을 어디다 썼는지 모르겠다는 사연자는 2022년 전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아내가 '돈을 갚기 위해 필라테스 센터를 차리고 싶다'고 하더라. 일을 해야 돈을 갚을 수 있으니까 카드 대출, 신용 대출을 받아서 4000만원을 빌려줬다. 얼마 후 2300만원이 좀 더 필요하다더라. 전 돈이 없으니까 어머니께 부탁해 빌려줬다"고 전했다. 총 빌려준 돈만 1억4000만원이 넘은 상황이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7000만원을 빌려주고 그거만 손해 보면 되는데 느닷없이 7000만원을 더 빌려줬다"며 "돈이 모자란다고 피해 본 어머니께 다시 빌려서 갖다준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얘기냐"라며 호통쳤다. 


AJmyyd

사연자는 전 아내와 금전적인 문제 외에 또 다른 문제도 있었다고 했다. 

사연자는 "아들이 지금 고1인데, 친구들이 아들을 보면 '애가 너랑 안 닮았다'고 하더라. 아들을 관찰해봤는데 저랑 닮은 게 하나도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해 5월쯤 어버이날이라고 아들이 학교에서 쓴 편지가 왔다. 전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였는데, '엄마가 못난 아빠 만나서 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하니 엄마를 보기 위해 참고 버티겠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이 편지에 충격받은 사연자는 16년 키워온 아들과의 친자 확인 검사를 결심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아들은 사연자의 친아들이 아니었다.

사연자는 "(유전자) 검사서를 전 아내에게 보냈더니 '난 그런 적 없다. 난 모르겠다'고 하더라. 지금부터는 아이를 못 데리고 있으니 데리고 가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네가 키우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저는 어머니 말씀에 충격을 더 받았다. 내 아들이 아닌데 내가 키울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 친생자 관계 부존재 확인 소송을 들어가 지난 1월에 승소해서 호적 정리를 했다"고 전했다. 

MC 서장훈은 "애는 이 상황을 아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알지 않을까 싶다. 성도 엄마 성으로 바꿨더라"라고 답했다. 

MC 서장훈은 "다른 거짓말도 아니고 이런 걸로 그 긴 세월을 속이냐"라며 "아이와 함께한 마음과 함께 살아온 십수 년 인생을 다 휴지 조각으로 만든 못된 일"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사연자의 전 아내를 향해서는 "빌린 돈 꼭 갚으셔야 한다. 나중에 잘못하면, 안 갚고 나 몰라라 하면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반드시 상환하라고 당부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8/0005231355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40 05.04 52,3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4,0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7,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729 유머 귀여운 아기 여우 19:39 55
3059728 유머 그냥 아기를 찍었을 뿐인데 뭔가 성스러워짐 19:39 98
3059727 이슈 1889년 배경 일뽕 게임이 한/중/일 전부 불타는 이유 19:38 208
3059726 이슈 트위터 난리난 빌리 츠키........................twt 3 19:37 573
3059725 이슈 한국 전통의 美 제대로✨ 2026년 다이소 전통시리즈 출시!🐯💕 상품 라인업 4 19:36 249
3059724 정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5.22일(금)부터 3주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판매됩니다. 9 19:36 468
3059723 기사/뉴스 [단독] 150만 원 '치킨 배달' 먹튀...잠복 작전에 결국 덜미 5 19:33 694
3059722 유머 동생 꾹꾹 밟고 다니는 루이바오🐼💜🩷 (현실자매) 6 19:33 401
3059721 이슈 아이유 인스타 업뎃(f.에스티로더) 1 19:31 300
3059720 유머 이집트풍 낮잠이불 7 19:31 755
3059719 이슈 윤산하 3RD MINI ALBUM ‘NO REASON’ CONCEPT PHOTO : UNDEFINED 19:30 32
3059718 이슈 work가 하이닉스다 몰빵해 2 19:30 1,054
3059717 이슈 [모자무싸] 보는 사람들에게 반응좋았던 장면 모음 6 19:30 434
3059716 이슈 끄아아아아아아 ㅇㅈㄹ하고서 뚱땅뚱땅춤추는거진짜 졸라사이코패스같아서 웃겨미칠것같음 뭐이런동물이다있어시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 19:30 415
3059715 정보 유튜버 와인킹 tmi 19 19:29 1,711
3059714 이슈 tvN이 준비한 지훈없는 지훈 파티 2탄 14 19:28 601
3059713 이슈 초딩시절 씨름부 들기 싫어서 울었다는 김풍ㅋㅋㅋ 4 19:27 803
3059712 기사/뉴스 "저 레오 교황인데요"·"장난하지 마세요. 뚝"…실은 진짜 교황이었다 8 19:27 1,123
3059711 이슈 에스파 닝닝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9:27 475
3059710 이슈 놀랍게 요즘에도 사용하는 사람들 존재 150 19:26 8,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