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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덜덜덜 시원해” 목 뻐근해 마사지 건 썼다가…“뇌졸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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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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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09592?sid=001

 

한 온라인 쇼핑몰의 마사지 건 홍보 이미지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뭉친 근육을 안마하기 위해 쓰는 마사지 건을 목에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는 해외 전문가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1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절대 목에 마사지 건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8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영상에서 “목의 척추 동맹과 경동맥은 마사지 건의 반복적인 진동에 노출될 경우 손상되기 쉬운 부위”라며 “혈관 벽에 붙어있는 플라크가 충격에 의해 떨어지면서 혈전이 뇌로 이동해 허혈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척추 동맥과 경동맥은 뇌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순환계의 핵심 경로다.

첸 박사는 또 이어폰으로 큰 소리를 듣는 것, 재채기를 참는 것도 뇌졸중을 유발하는 행동으로 꼽았다.

그는 “큰 소리는 귀뿐만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어폰 음량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또 “재채기를 참으면 발생하는 압력이 귀, 목, 흉부 등 민감한 부위에 전달돼 고막 파열, 인후 손상 등의 위험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뇌혈관이 터져 거미막하출혈 또는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혈관을 통해 혈류를 공급받던 뇌세포가 손상을 받아서 뇌에 국소적인 기능 부전으로 의식장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결손이 수반되는 질환이다. 암 다음으로 흔한 사망원인으로 단일 장기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의 심각한 질환이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전조증상이 없고 기침, 재채기 참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단순한 신체적 긴장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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