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대서 노래하던 잔나비, 체조 입성…예술이 된 '11년 서사'
6,689 7
2025.08.04 11:42
6,689 7

"옛날에 홍대 클럽에서 많이 불렀던 곡인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아요. 큰 공연장에서 해서 좋은 게 아니라, 더 좋은 환경에서 여러분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의 무대가 끝나고 잔나비(최정훈, 김도형)는 이같이 말하며 관객으로 꽉 들어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의 전경을 두 눈에 담았다.


2014년 데뷔해 무려 11년간 직접 쓴 곡으로 연주하고 노래하며 진득하게 자신들의 길을 달려온 잔나비를 향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무심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당차게 기타와 마이크를 잡고 거리를 무대 삼아 공연했던 이들의 지난 시간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다.


밴드로서는 데이식스에 이어 두 번째, 인디밴드로서는 사상 첫 체조 입성의 순간. 11년의 세월은 잔나비의 음악과 함께 3시간 반으로 압축되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한 편의 예술이 됐다. 최정훈은 손가락으로 무대 한편을 가리키며 "이만한 데서 노래하던 잔나비가 여러분들이 지켜보는 지금 여기, 처음으로 올림픽체조경기장에 섰다"며 감격했다.공연은 잔나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형태로 완성됐다. 두 멤버의 감상과 감성이 가득 담긴 음악, 옷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의 열정, 단 한 명도 소외당하는 이 없이 사랑의 감정으로 꽉 찬 공간 안에서 JF(잔나비 팬)들은 때로는 눈시울을 붉혔고, 때로는 마음껏 뛰어놀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15/000516642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X더쿠] 펜슬 맛집 투쿨의 NEW펜슬! 원톤메이크업 치트키 #벨루어펜슬 체험단 모집 (50명) 370 01.19 23,8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0,3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9,4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6,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8,8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1,9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8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222 정보 존나 매력 쩌는 락 하는 마이클 잭슨 22:03 1
2969221 이슈 두쫀쿠 열풍에 ‘피스타치오’도 오픈런 22:02 64
2969220 이슈 와플집 아들의 권력 (엑소 자컨) 2 22:02 163
2969219 기사/뉴스 광양 산불 국가 소방동원령 '주민 388명 대피'…진화율 65% [종합] 22:01 94
2969218 기사/뉴스 이재명 단식→ 이준석 “누가 문안 오나 보려는 것, 안 오면 개딸들이 저격” (23년 기사) 5 22:00 258
2969217 이슈 고능하다고 팬들 반응 좋다는 보그 퍼포먼스 영상 22:00 194
2969216 이슈 진짜 잘못건드리면 안될거같은 호락호락하지않은 엑소 수호 남팬 3 22:00 262
2969215 이슈 아우디의 첫 F1카 R26 발표 1 21:59 166
2969214 유머 개신기한 거꾸로 푸쉬업하는 전준우 야구선수 5 21:59 429
2969213 기사/뉴스 부산 기장군 공장화재 산불로 번져…소방 대응 1단계 2 21:58 350
2969212 이슈 손종원 셰프 자기만 보고 있는 손님에게 3 21:58 937
2969211 이슈 2010년생 여돌이 올린 2016년 사진 8 21:57 608
2969210 기사/뉴스 '유퀴즈' 박신혜 "父, 뇌동맥류 판정..언제 터질지 몰라 무서워" 눈물 [★밤TView] 21:57 651
2969209 이슈 오늘 판결문에서 내란 부역자들 뼈때리는 한 문장 6 21:56 971
2969208 이슈 윤아가 만든 두쫀쿠가 여태 먹어본 두쫀쿠 중 제일 맛있다는 강한나 7 21:55 1,352
2969207 이슈 태연 : 쿨톤 낋여왔어요.jpg 6 21:55 1,057
2969206 이슈 ???: 집순씨 주말에 뭐 했어?? 7 21:54 684
2969205 이슈 라디오에서 요청곡 하나씩 짧게 불러준 롱샷.x 5 21:54 125
2969204 유머 영화 GV 때 이런 얘기 해도 돼? 7 21:54 695
2969203 기사/뉴스 "환율, 한두달 뒤 떨어질 것" 이 대통령 발언 직후 급락 / JTBC 뉴스룸 1 21:53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