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추행 인정→번복' 나상현, 2달 만에 해명…"폭로글 사실 아냐"
9,088 9
2025.08.01 22:14
9,088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0459?sid=001

 


밴드 나상현씨밴드 보컬 나상현(30)이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인정했다가 일주일 만에 번복한 것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나상현은 1일 SNS(소셜미디어)에 "지난 제보글에 이어 제가 작성한 글, 그리고 추후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과 공연 재개 공지를 보시며 많이들 혼란스러우셨으리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는 "처음 제보글을 봤을 때 분명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당시 상황이 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러한 사안에 대해선 '제보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에 사실관계 확인 전 일단 먼저 사과 태도를 보이는 것이 제가 해야 하는 가장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나상현은 소속사와 폭로글 진위를 따진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는 "이미 많은 분이 확정 사실로 받아들인 상황에 제 섣부른 이야기가 또 다른 오해·비난으로 돌아올까 두려워 쉽게 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 앞에 다시 나서지 못할 것 같은 막막한 심정 속 제가 하지 않은 일로 저 자신을 계속 가둬두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오해가 사실이 돼 모든 일이 마무리돼선 안 된다고도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안긴 상처와 지금껏 보내주신 응원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한번 여러분을 마주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미숙한 대처로 혼란과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5월 말 SNS에 나상현이 과거 술에 취한 척 여성 허벅지를 만졌다는 글이 올라왔다. 폭로자는 "(나상현이) 여자가 취했으면 손을 그대로 두고, 안 취해서 뭐라고 하면 깜짝 놀라며 실수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나상현은 "음주 후 구체적 정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작성자분께 상처 드리게 됐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일주일 만에 "폭로글은 사실이 아니며 도의적 책임의 사과일 뿐"이라고 입장을 뒤집었다.

서울대학교 작곡동아리에서 시작한 나상현씨밴드는 2014년 기획 옴니버스 앨범 '늦은 새벽'으로 데뷔했다. 마마무 휘인, 데이식스 영케이 등 유명 가수들과 협업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공연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19 12.26 23,4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7,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5,9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356 이슈 지금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이 그림 진품 볼 수 있음 3 17:42 558
2945355 이슈 일본에서 10만 좋아요 찍힌 트윗- 아빠와 딸의 18년, 이랬는데->요래됐음당 4 17:41 910
2945354 유머 유툽 나가고 딸한테 한소리 들었을거 같은 아버님 14 17:40 1,915
2945353 이슈 아웃백 먹을 자격있다는 장현승 프롬 ㅋㅋㅋㅋ 8 17:36 2,033
2945352 이슈 아니 채용 공고가 이렇게 적어도 되는건가 2 17:36 1,143
2945351 이슈 한복 입고 증명사진📸 찍은 박보검 20 17:33 1,225
2945350 유머 “ 왔다 나의 아재맹수; ” (흑백요리사2 임성근 미공개클립) 11 17:33 1,237
2945349 이슈 팥호빵 반갈죽하고 마시멜로 녹여넣어서 먹으면 할렐야루됨 4 17:33 757
2945348 유머 AI 목소리 재능충 같은 비투비 임현식ㅋㅋㅋㅋ 2 17:31 338
2945347 기사/뉴스 "남자들은 원래 다 이래"…월급 적다던 남편, 3년 동안 성과급 숨겼다 12 17:31 1,161
2945346 기사/뉴스 대전 아파트 화재로 형제 숨져…동생은 집안, 형은 입구서 발견(종합2보) 5 17:29 1,932
2945345 이슈 피자스쿨 잘들으세요 당장 이 디자인 그대로 스티커 제작해서 피자 주문 시 한장씩 제공하세요 20 17:29 3,330
2945344 이슈 너희 임성근 셰프 안경알 없다는거 언제 알았냐 24 17:29 1,958
2945343 유머 365일내내 사랑한다는 팬에게 답장하는 일본성우.jpg 5 17:29 574
2945342 유머 일본에서 맛본 민영화 7 17:29 1,136
2945341 정보 YTN 뉴스의 겨울 전통.jpg 4 17:28 1,234
2945340 이슈 콩콩팡팡에 나왔던 멕시코 곱창타코집 현재근황 8 17:28 3,379
2945339 유머 영화 아가씨에서 반응 좋았던 장면 4 17:27 2,074
2945338 기사/뉴스 '마약 혐의' 황하나 "캄보디아서 출산한 아이 책임지려 귀국" 4 17:26 1,504
2945337 기사/뉴스 변우석, 센스 넘치는 산타…스태프들에 각인 운동화 선물 5 17:23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