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이 팬티와 러닝셔츠만 입고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것을,
프랑스의 대표적 통신사인 AFP가 서울발로 전세계에 타전했고,
프랑스 언론사 France24는 이를 받아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의 국제보도 전문채널 France24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불어,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로 기사를 제공하는데, 아래는 영어판 기사 캡처입니다.

https://www.france24.com/en/live-news/20250801-south-korea-s-yoon-resists-questioning-by-lying-in-underwear
이 기사 전문을 구글의 도움을 받아 번역해 올립니다.
한국 윤석열, 속옷 차림으로 심문에 저항
서울(AFP) -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의 심문에 저항하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교도소 바닥에 누워 있었다고 검찰이 금요일 밝혔다.
발행일: 2025년 1월 8일 - 10:33
수정일: 2025년 1월 8일 - 10:31
검찰은 목요일 선거 개입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소환하기 위한 새로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오정희 검사는 기자들에게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체포 영장을 집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검사는 "피의자는 교도소에서 지급받은 옷을 입지 않고 바닥에 누워 체포를 거부했"고, "안전 사고 우려로 인해 물리적 강제력은 보류되었고, 영장 집행은 일시 정지되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윤씨가 "민소매 상의와 교도소가 지급한 사각 팬티만을 입고 있었다고 밝히며,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그의 복장이 "가장 적절히 상황을 표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검찰은 윤씨의 속옷 색깔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윤씨에게 다음 시도에서 필요하다면 물리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윤씨는 12월 3일 계엄령을 선포하려 시도한 후, 의회로 병력을 파견해 의원들의 계엄령 해제 결의를 막으려 하였고, 이로 인해 국가가 정치적 혼란에 빠지게 되자 구속되었다. 그는 내란죄부터 선거 부정까지 수많은 혐의를 받고 있지만, 소환에 여러 차례 불응했다.
윤씨의 변호인단은 검찰이 수용자의 인권을 유린했다고 비난했다. 윤씨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AFP에 "특검은 기자 브리핑이 되어야 할 자리를 인신 모욕의 무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명화된 나라의 어떤 사법 기관이 기자들에게 수용자의 옷차림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논평을 제공하는가? 특히 섭씨 40도에 이르는 비좁은 감방에서 말이다."
윤씨의 변호인단은 전 대통령이 "건강 유지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하는 여러 기저 질환"을 앓고 있어 수사에 온전히 협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2025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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