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x7cFl7lwqY?feature=shared
컨테이너 오르기, 외줄 타기 등
특수부대를 체험하는 ′강철부대′부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워터파티 구역까지..
해운대구가 만든 ′해운대 페스타′ 홍보 영상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용객이 없어,
8월 말까지로 예정됐던 워터파티 공연도
사실상 조기 중단되며,
개점휴업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런 허술한 관광사업이 도마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5년, 사계절 해수욕장을 만들겠다며
해변에 뜬금없이 스케이트장을 설치했다,
높은 기온에 빙판이 녹아내려
두 달 만에 철수해야 했고,
2018년엔 해풍을 고려 않고
열기구 체험장을 조성했다 실패한데다,
해변 요트계류장과 풀 파티장 역시
강한 파도에 부서지며 개시조차 못했습니다.
잇단 실패 끝에 해운대구는
해수욕장에 민간사업 난립을 막겠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불과 5년여 만에 해변이 다시,
민간업자의 사업장으로 전락한 겁니다.
전체 해변의 4분의 1이,
애물단지 민간시설로 뒤덮인 상황에서
구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
"저희가 남은 기간 이제 페스타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우리 해운대구가 최선을.."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만 내걸고
면밀한 분석 없이 민간에 해변을 내준 구청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또다시 멍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 MBC 뉴스 김유나 기자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77096&mt=A&sub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