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정청래 "지지 의원 많을수록 당원 반감"…박찬대측 "분열시도 경고"
2,590 72
2025.08.01 14:21
2,590 7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06268?sid=001

 

전당대회 하루 앞두고 경쟁 과열 양상

정청래(왼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정청래(왼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캠프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일 "당을 분열시키려는 시도에 강력한 경고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이날 '더 크게 하나 되는 전당대회를 위한 캠프의 호소문'을 내고 "선거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한 프레임 공격과 갈라치기 시도, 상대 후보에 대한 지나친 네거티브가 일부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임은 반성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캠프의 이번 호소문은 정청래 후보를 향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해석이다.

정 후보는 전날(31일)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의 오더표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제 의원이 당원의 눈치를 보는 시대로 변화 발전했는데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의원끼리 몰려다니고 의원 몇 명 확보했다며 숫자로 장사하려는 순간 바로 당원에게 철퇴 맞는다"며 "지지하는 의원 숫자가 많을수록 당원의 반감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면 시대흐름을 잘못 읽고 있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박 후보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현역 국회의원 지지세가 강한 그를 염두에 둔 표현이었다.

박 후보 캠프 역시 명확하게 정 후보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글의 표현을 그대로 나열하며 정 후보임를 향한 비판임을 드러냈다. 캠프는 정 후보의 이런 입장을 '구태정치'라고 정의했다.

캠프는 "당 대표 선거는 더 크게 하나가 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차이보다는 공통분모를 찾고 적대적 대결보다는 선의의 경쟁으로 '더 나은, 더 필요한 후보'를 고르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무 뜨거워져 경쟁이 격화된 결과라면 이제라도 차분히 식혀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하게 역대 최고의 전당대회로 길이 남을 수 있는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자"고 당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85 12.26 48,5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4,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196 정보 네이버페이1원 08:10 57
2946195 이슈 파주 심학산은 어떤 곳인가 7 08:08 475
2946194 기사/뉴스 “모든 여자 임신시키고 싶다”…직장상사 ‘성희롱’ 신고하자, 회사는 “비밀 유지 각서 써!” 4 08:08 313
2946193 기사/뉴스 [단독] 타쿠야, '살림남' 합류·작가 데뷔… "새로운 도전" 4 08:02 1,703
2946192 이슈 쿄애니 신작 애니 발표.jpg 1 08:02 369
2946191 기사/뉴스 'V0' 겨눈 '김건희 특검' 180일‥오늘 결과 발표 08:01 67
2946190 기사/뉴스 ‘최진실 딸’ 최준희, ‘개콘’서 포착…“살 빼도 만족 안 돼” 고민 토로 13 07:57 2,362
2946189 기사/뉴스 ‘극한84’ 이은지, 생애 첫 하프 마라톤 성공에 최고 4.9%까지 3 07:55 1,100
2946188 기사/뉴스 프로포폴 1천 회 놔준 의사‥환자 7명 숨져 3 07:53 1,330
2946187 기사/뉴스 “쓰레기 불평등, 일부의 희생 강요하는 식으로 해결해선 안 돼” 07:51 446
2946186 기사/뉴스 '대상' 전현무 "박보검에 축하 문자 받아…'더 시즌즈' 회식도 결제" 4 07:48 1,037
2946185 기사/뉴스 박나래·키 빠진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오늘(29일) 방송 1 07:45 565
2946184 기사/뉴스 황하나, 꽁꽁 싸맨 구속 패션…알고보니 400만원 명품 패딩 13 07:35 3,470
2946183 기사/뉴스 백호 오늘(29일) 육군 현역 입대, 라디오 생방송으로 인사 8 07:34 1,045
2946182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 사상 처음 15억원 돌파 16 07:24 1,314
2946181 이슈 나태해질 때쯤 꺼내보는 짤ㅋㅋㅋㅋㅋ 2 07:16 3,321
2946180 이슈 거짓말 같다는 면접 후기 11 07:06 5,830
2946179 유머 어망에 걸려 구조된 후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동네에 정착해 산 펭귄 라라 31 06:50 6,327
294617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8 06:49 386
2946177 정보 생리 안 터질 때 누르면 좋다는 지압 위치 143 06:44 1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