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으로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JKL파트너스의 엘비엠(LBM) 인수에 따른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LBM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아티스트베이커리, 카페 레이어드 등을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기업이다.
앞서 JKL은 지난달 LBM과 약 2000억원 중반대의 가격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전에는 이니어스프라이빗에쿼티(PE)를 포함해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 등 10여 곳이 참여했으나, 자금 조달 여력이 확보된 JKL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BM의 지난해 매출은 796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1.1%, 9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04억원으로 80.5%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71억원, EBITDA 마진율은 34%에 달했다. 식음료(F&B) 업계에서 이처럼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는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97314?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