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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의협 "의대생에 사과 요구, 정당한지 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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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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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12683?sid=001

 

추계위원 위촉에는 "납득할 만한 명단"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1일 복귀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국민 여론에 대해 "사과 요구가 과연 정당한 것인가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장윤석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1일 복귀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국민 여론에 대해 "사과 요구가 과연 정당한 것인가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장윤석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1일 복귀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국민 여론에 대해 "사과 요구가 과연 정당한 것인가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학생들에 대해선 의협이 대신 송구하다는 말씀드린 바가 있다"며 "아직까지 전체 대학별로 학생 복귀나 수업에 대해 정리가 되지 않은 만큼, 정리가 된 후 얘기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지난 12일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 위한 공동 입장문' 발표에 앞서 "미래를 준비하던 수많은 젊은이와 그 가족, 교육 현장의 교수님들과 병원의 의료진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말할 수 없는 피로와 아픔을 견뎌 오셨다"며 "그 고통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며 먼저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대변인은 "학생들은 전공의들과 달리 환자를 보는 사람들이 아니어서 어떤 부분에 대한 사과가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내부적으로 있다"며 "이 사태가 작년 2월 이후 어떻게 촉발된 것인가를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해 온 근본적 이유는 정부의 무리한 '의대 2000명 증원' 정책 추진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김 대변인은 "최근 의대생들의 학업 복귀와 전공의 수련 재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참고 견뎌주신 국민들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학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학장님과 교수님 등 대학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도 언급했다. 이어 "의학교육과 수련대책이 조속히 마련되고 실행되어야 대한민국의 의료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의협은 훌륭한 의사들이 배출돼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이날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위원을 위촉한 데 대해서는 "비교적 납득할 수 있는 명단으로 평가한다"며 "추계위를 통해 의사 수 결정에 대한 근거가 구축된다면 작년과 올해까지 이른 (의정갈등) 사태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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