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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취업준비생들 상대 성폭력’ 서울교통공사 30대 직원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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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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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04291?sid=001

 

피의자 "취준생들이 노력 안 해 경각심 주려고 범행" 진술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서울교통공사 소속 직원이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제추행, 협박 등 혐의로 서울교통공사 직원 A 씨(30대)를 지난 25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철도계 취업 관련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알게 된 남성 취업준비생 4명에게 부적절한 요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속옷을 입고 물을 끼얹는 장면을 촬영해 보내 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또 피해자 중 1명을 자신의 친척 주소지로 유인한 후 강제로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A 씨 성 비위를 확인하고 직위해제 조치한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비슷한 시기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4월 서울교통공사 동작승무사업소와 A 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볼 때 취업준비생들이 노력을 안 해 경각심을 주기 위해 강하게 행동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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