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모태솔로지만' PD진이 출연진 지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원승재 PD는 "사실 지수 씨가 인터뷰 들어올땐 놀랐다. 저희도 똑같이 ‘모태솔로라고?’ 싶었다. 그런 분이 직접 와주셨다는거 자체가 너무나 감사한 일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사실 누구를 뽑네 마네 했을 때도, (지수 씨는) 너무 예쁘시니까 오히려 공감이 안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출연이 맞나 아닌가'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감사하게도 노력을 많이 해주셔서 고마운 출연자"라고 말했다.
특히 원 PD는 "제가 사실 여초과를 나왔다. 그래서 지수 씨의 상처가 너무 공감이 되더라. 제 주변에 있는 지인들도 제게 안 좋았던 경험을 이야기해준 적이 있어서. ‘그럼 정말 남자 만나는 게 두렵겠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반적인 생각으로 봤을 땐 ‘저렇게 예쁜데 연애를 못하는 게 말이 돼?’할 거다. 사연이 풀리고 나서는 공감을 해주신 거 같아서, 잘 전달된 거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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