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한·미 외교장관 기술동맹 속도 붙을 듯
1,076 0
2025.07.31 12:00
1,076 0



G2 기술패권 경쟁 심화 속
AI·바이오 등 긴밀협력 논의

31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양국 간에 진행 중인 또 다른 주요 협의인 ‘동맹의 현대화’를 위한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첨단 신흥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한 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기술패권을 두고 중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에 한국은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꼽힌다.

조 장관은 전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뒤 일본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한·미 동맹 발전 방안을 안보, 경제, 기술 등 세 가지 기둥으로 나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한·미는 안보 동맹과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협력해 왔고, 이제 세 번째 협력 기둥을 만들어야 한다”며 “밀리터리(국방) 수요가 있는 기술부터 인공지능(AI), 바이오 등까지 한·미 간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윈윈(상호에게 유리)하는 방향을 만들어 세 번째 기술 기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미는 서로에 AI, 데이터, 양자 등 신흥기술을 둘러싼 협력 수요가 있다. 예컨대 AI 분야에서 미국은 기술 공급망을 독립적으로 구성할 수 없어 동맹 및 우방과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미국 입장에선 반도체 분야 첨단 제조 기술을 가진 한국, 대만 등은 AI 거버넌스 및 생태계 확충에 반드시 필요한 안보 파트너다. 한국 역시 신흥기술 후발주자로서 미국과의 기술 공동 연구 및 협력이 꼭 필요하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과 한국은 단기적인 관세 협상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한 경제안보 동맹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한·미 양국은 AI 모델부터 데이터센터, 반도체, 디지털 인프라 등‘AI 스택’ 전반을 공동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몇 안 되는 파트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준구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장은 “이번 관세 협상에서 한국이 약속한 대미 투자에 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기술 협력과 관련된 분야가 대거 포함될 수 있다”며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우리가 현명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승현 기자(ktop@munhwa.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6521?sid=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7 02.12 19,2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2,6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9,1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5,7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815 이슈 올림픽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최가온 선수 경기 영상 06:36 153
2991814 이슈 이해할 수밖에 없는 배신 사유 3 06:28 563
2991813 유머 라떼는 에타 없었다니까 그럼 시간표 어떻게 짜냐고 물어본 99생 애기 11 06:19 863
2991812 이슈 주차 못하게 막더니 차가 달려들어 놀랐다는 아주머니 1 06:17 451
2991811 이슈 트위터 하면서 가장 위험한게 최애트친 만드는거임 06:03 577
2991810 유머 당일 약속 파토 낸 친구 10 05:48 1,848
2991809 유머 왕사남때문에 설날에 종친회 크게 한다는 영월엄씨 11 05:47 1,856
2991808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Dilemma" 05:37 144
2991807 유머 외국인들이 보는 K-POP 특징 5 05:32 1,015
2991806 기사/뉴스 [속보]스노보드 이채운, 남자 하프파이프 최종 6위[2026 동계올림픽] 28 05:04 2,036
2991805 이슈 러브라이브 별명 중 하나가 성우차력쇼인 이유.gif 4 04:58 539
2991804 이슈 햇빛에 구워지는 인절미 🥹 7 04:57 1,318
2991803 이슈 가온이 인스타 게시물 개따뜻해... 금메달 코치님한테도 걸어드림 아가슴에국밥쏟앗어 5 04:55 2,214
299180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1편 3 04:44 226
2991801 이슈 체조선수 코치들이 정말 대단한 이유 12 03:44 3,836
2991800 이슈 방탄 정국 실물로 처음 봤다는 포토그래퍼가 열심히 찍은 결과물 9 03:34 3,564
2991799 이슈 그루비룸이 고등래퍼를 싫어하는 이유 10 03:12 3,381
2991798 이슈 짜파게티.gif 14 03:08 2,363
2991797 이슈 신경쓰이는 재질의 아기치타 9 03:00 2,369
2991796 이슈 WOODZ(우즈) 인스타 업로드 3 02:59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