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여성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치러진 제101회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위조된 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해 대리시험을 치르려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휴대전화에서 시험 브로커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고 대리 시험을 치르기로 협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날 한성대와 인제대에서도 위조된 외국인등록증으로 대리 시험에 나선 중국인들이 적발됐는데, 각각 성북경찰서와 김해 중부경찰서에서 수사 중입니다.
이들의 위조 외국인등록증은 전부 같은 날짜에 같은 지방 출입국에서 발급된 것으로 쓰여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서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2687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