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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오빠, 1억 현금에만 "내 것"…목걸이-그림 '입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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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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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0759?sid=001

 

[앵커]

김건희 여사는 순방 때 차고 나온 명품 목걸이가 '모조품'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특검은 모조품을 준비해 두고 진품과 바꿔치기 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를 상대로도 장모 집에서 나온 모조품 목걸이에 대해 캐물었는데 김씨는 현금 1억여원에 대해선 '내 것'이라며 그 출처까지 자세히 진술하면서도 목걸이와 이우환 화백 그림에 대해선 진술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김 여사의 물건이기 때문에 진술하지 못한다고 특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먼저 정해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2022년 6월 나토 순방 때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이 6천만원대 반클리프 목걸이.

지난주 금요일 압수수색에서 이것과 똑같은 디자인의 목걸이가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집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다이아 목걸이, 수입억원을 호가하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 1점, 5만원권 뭉칫돈 1억 2000만원도 나왔습니다.

특검은 지난 월요일 김진우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진우/김건희 여사 친오빠 (지난 28일) : {혹시 김 여사 목걸이 왜 장모님 집에 있었는지 한 말씀만 부탁드릴게요. 목걸이 은폐하려고 하신 거예요?} …]

특검은 반클리프 목걸이 소유자가 누군지, 장모 집에 보관한 경위가 무엇인지 물었지만, 김씨는 아무것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우환 화백 그림과 다른 다이아 목걸이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었습니다.

하지만 현금 1억 2000만원에 대해서만 "내 것"이라며 그 출처까지 자세히 진술했습니다.

어머니 최은순 씨가 하던 모텔 사업을 물려받아 여기서 발생한 현금 수익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특검은 김씨가 이렇게 진술한 이유는 현금을 뺀 나머지는 '다른 사람의 소유'이기 때문인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반클리프 목걸이와 디자인이 똑같은 이 목걸이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옮겨졌습니다.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는 부분입니다.

김씨 장모 집에서 나온 반클리프 목걸이는 '모조품'으로 최종 판정됐습니다.

특검은 이 모조품이 수사를 교란하기 위해 보관된 것일 수 있고 진품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측은 "현금다발과 그림은 김 여사와 관련이 없는 타인의 재산"이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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