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드론사 ‘V 보고서’ 작성 전후 격려금...“보고 잘했기 때문”
5,513 3
2025.07.30 08:49
5,513 3

https://naver.me/xlbWAZRd


30일 김병주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장관 격려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신 전 장관은 지난해 7월16일 드론전력확보 ‘보고’ 유공이란 명목으로 드론사에 ‘장관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단지를 드론사에 건넨 ‘국군심리전단’과 ‘합참 작전기획부’에도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7월 평양 무인기 작전 계획 ‘V(대통령) 보고서’를 작성한 전후로 당시 국방장관인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드론사에 장관 격려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게다가 지난해 7월은 3D 프린터로 특수 제작한 ‘전단통’을 무인기에 장착, 본격적인 시험비행을 시작한 때이다. ‘V 보고서’ 작성 시기와 묘하게 맞아떨어진다”면서 “보고를 잘해서 격려금을 지급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27일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7월께 평양 무인기 작전 계획을 용산 대통령실에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V(대통령) 보고서’라는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복수의 드론사 관계자로부터 “당시 김용대 드론사령관이 V 보고서를 여러 부 출력해 용산(대통령실)에 대략 가을쯤 보고한다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번 증거는 애초 김용대 드론사령관 측이 ‘V의 지시는 없었고 정상적인 작전이었다’는 주장을 뒤집는 핵심 증거”라며 “김용대 측의 주장은 그 설득력을 완전히 잃은 것이나 다름 없다. 특검은 빈틈 없는 수사로 ‘외환죄’를 입증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검은 드론사가 이 보고서를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에도 게재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드론사가 지난해 10월 평양 무인기 작전에 동원됐던 기체의 비행경로를 삭제하는 등 사후에 작전을 은폐하려 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42 00:06 9,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0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3,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191 이슈 퀄 좋아보이는 2025년 밈을 오징어 게임 스타일로 재구성한 AI 생성 영상 2 14:56 220
2944190 기사/뉴스 숨만 쉬어도 月 270만원 나간다…노도강·금관구 '월세폭탄' 3 14:55 302
2944189 이슈 있지(ITZY) ·₊˚ ୨୧ 예쁜 나이 25살 이채령 ୨୧ ·₊ 1 14:54 134
2944188 이슈 2025년 케이팝 아이돌 일본 투어 관객동원 순위.jpg 2 14:53 373
2944187 유머 1969년도 미국 고등학생들 모습 4 14:53 621
2944186 유머 @경상도 여자둘 서울 지하철 의문점 왜 끝까지 안 가고 자꾸 중간에 내리라고 하는 거야? 20 14:51 1,644
2944185 기사/뉴스 [속보]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의혹, 서훈·박지원·서욱 등 1심 무죄 17 14:51 733
2944184 유머 김광규가 부르는 너의 모든 순간 " 이... 억꼬 ... 내가" 14:49 236
2944183 기사/뉴스 "가사 노동 없는 미래" 홈 로봇에 산업 로봇까지...CES서 로봇 대전 1 14:48 157
2944182 정치 정말 정치를 투명하게 하는거같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5 14:48 456
2944181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리 더블유코리아 1월호 인터뷰 전문 14:48 170
2944180 기사/뉴스 JTBC '아는 형님'·'뭉쳐야 찬다4' 이번 주 못 본다 "1월 방송 예정"[공식] 14:48 197
2944179 이슈 자체 프듀찍고 데뷔했던 당시 SM 주력 걸그룹 소녀시대.jpg 4 14:48 1,036
2944178 유머 고양이에게 여러번 당한것같은 데스크탑 전원버튼 4 14:48 960
2944177 이슈 블라)퇴직금17만원 레전드 신입사원 20 14:47 2,533
2944176 이슈 걸스파티 준비물 하면 뭐 생각나? 12 14:47 505
2944175 기사/뉴스 1429원 찍은 환율…"더 하락" vs "지속 불가능" 엇갈린 전망 [한경 외환시장 워치] 6 14:46 401
2944174 이슈 현재 자기가 운영중인 음식점은 단 하나도 없다고 방금 영상올린 흑백요리사2 임성근.youtube 9 14:45 1,190
2944173 기사/뉴스 [게임노동 유연화 딜레마]③ 해외도 '초과근로'가 답은 아니다…52시간 예외 '신중론' 14:44 86
2944172 이슈 성수동에서 컴백 프로모션 시작한 엑소 27 14:44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