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반포주공 재건축, 조합원 40% 할인… 일반분양 370채 줄어
7,837 11
2025.07.30 08:23
7,837 11

현 집값이 분양 2채보다 높으면 재건축 이후 ‘1+1 분양’ 가능
분양가 40% 깎아 84㎡ 25억→15억… 2채 조합원 늘면 일반분양은 감소
꼼수 허용 땐 다른 단지에도 영향… 조합 “3분의2이상 동의, 문제없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현장 전경. 현대건설 제공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현장 전경. 현대건설 제공

 


약 5000채 대규모 단지를 짓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에서 최근 조합원 분양가를 40% 할인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 2채를 가져갈 수 있는 조합원이 늘어나 일반에게 분양되는 물량이 최소 370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조합이 임의로 조합원 분양가를 할인하도록 허용하면 조합원이 분양가를 할인받은 만큼 일반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다. 같은 방식이 압구정, 여의도,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다른 핵심 입지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번지며 전체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전용 84m² 25억→15억으로 ‘할인’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조합은 26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분양가(종후자산 감정평가액)를 기존 대비 40% 낮추는 내용을 담은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조합이 8월 말 서초구에 변경안을 제출하면 한국부동산원 타당성 검증을 거쳐 확정된다.

 

이번 결정으로 분양받는 아파트 전용면적이 넓을수록 분양가가 더 크게 줄었다. 전용 84m² 조합원 분양가(평균가 기준)는 25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10억 원 줄었다. 전용 146m²는 43억5200만 원에서 26억1100만 원으로 17억4100만 원 줄었다.

 

조합이 이처럼 조합원 분양가를 임의로 할인해 주는 이유는 조합원들이 재건축 뒤 아파트를 2채 가져가는 ‘1+1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행 도시정비법상 조합원이 2채를 받으려면 기존에 보유한 집의 가치(감정평가액)보다 새로 받는 집 2채의 가치가 낮아야 한다. 하지만 관리처분계획을 세운 2017년 12월 이후 택지비, 건축비 등 신축 아파트를 짓는 데 드는 사업비가 오르고 인근 시세까지 급등하면서 새로 받는 2채의 가치가 기존 집의 가치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2채를 받으려고 신청한 조합원 상당수가 탈락하게 되자 조합이 조합원 분양가를 임의로 40% 할인해 보유한 집의 가격보다 신축 2채의 가격이 낮아지도록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대로라면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왔어야 할 물량이 조합원 몫으로 남았다. 현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일반분양 물량은 1800여 채 규모로 예상된다. 여기에 1+1 분양 탈락 물량이 최소 370채 추가될 수 있었는데, 조합원 분양가 할인으로 이 물량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압구정 등으로 번지며 주택 공급 줄어들 가능성

 

조합원 분양가를 낮춘 만큼 수입을 충당하기 위해 일반분양가를 더 올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조합에서 매긴 일반분양가 추정액은 3.3m²당 8380만 원이다. 전용 84m²가 28억8800만 원 선이다.

 

이런 ‘임의 할인’이 허용되면 압구정, 여의도 등 다른 현장에서도 일반분양을 줄여 조합원 분양으로 활용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51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91 05.07 11,1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7,4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9,8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939 이슈 📅퐁피두센터 한화(서울) 예약오픈 04:05 58
3059938 유머 남편 회사 후임이 남편한테 자꾸 셀카를 보냄.jpg 6 03:53 404
3059937 유머 아빠가 울지도 않고 씩씩하네 5 03:05 1,138
3059936 이슈 강유미 근황 2 02:41 1,473
3059935 이슈 커버 하나로 음색 좋은거 체감된다는 태환.jpg 02:37 461
3059934 이슈 [KBO] 엔씨 유격수 김주원 슈퍼캐치 3 02:36 355
3059933 유머 김영광 선수한테 칭찬받았다는 이채연 축구실력.jpg 2 02:28 776
3059932 이슈 잘준비하는 아기강아 23 02:18 1,510
3059931 이슈 가수 우즈 해외투어 콘서트 스탭 무급논란 185 02:16 14,778
3059930 이슈 [MIC&] MODYSSEY (모디세이) - HOOK(훜) 2 02:15 136
3059929 이슈 20년 불면증 치료 명의의 잠 잘자는 법 3 02:12 1,770
3059928 이슈 탈인간급 비주얼로 트위터 알티 터진 어제자 츠키 기자사진 비주얼...jpg 9 02:09 2,262
3059927 유머 남편 회사 후임이 자꾸 카톡으로 셀카를 보냄 34 02:07 4,484
3059926 이슈 사람한테 대들지않겠냐는 질문이 너무원초적이고 필요한질문이라 개웃김 6 01:54 2,361
3059925 이슈 이창섭이 가족사진 찍어주는데 유독 먹먹한 이유..jpg 1 01:51 1,835
3059924 이슈 이런거 기념품으로 사는사람 살면서 처음본다고 하려고 했는데 3 01:47 2,521
3059923 이슈 한타 바이러스 관련 소식 정리 feat 국제보건기구(WHO) 25 01:47 4,101
3059922 이슈 술집가서 피자 시켰는데 나온거 37 01:46 4,856
3059921 기사/뉴스 [단독] "12월 대학병원 응급실 CT에 뇌부종"...학대 신호 놓쳤나 7 01:46 1,515
3059920 이슈 [KBO] 부상으로 시즌아웃되고도 모교에 후배들 응원하러 간 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 36 01:38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