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이 대통령, 국세청장에 "세금 체납과 탈세 문제 개선해달라"
3,555 20
2025.07.30 04:36
3,555 20

임명장 수여 후 차담회서 언급
'조세 정의' 바로 세우는 동시에
세수 확보에 도움 된다는 판단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광현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광현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 이후 차담회에서 임 청장에게 "세금 체납자와 탈세자 문제를 잘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이 대통령이 임 청장에게 전임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조세 정상화에 힘써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조세 정상화 내용은 세금 체납 및 탈세 해결이었던 셈이다. 차담회에 배석한 한 참석자는 "깊은 대화까진 아니었다"라면서도 "세금을 엄정하게 집행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자는 말씀으로 이해했다"고 전했다. 

세금 체납 및 탈세 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은 110조7,000억 원에 달했다. 2021년 99조9,000억 원에서 2022년 102조5,000억 원, 2023년 106조1,000억 원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무재산 등으로 인해 징수가 쉽지 않은 '정리 보류' 체납액은 약 91조4,000억 원이고, 징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리 중' 체납액은 약 19조3,000억 원이다. 국세청은 매년 탈세 제보를 통해 1조 원대의 세금을 추징하고 있다.

이번 당부는 심각한 세수 결손과도 무관치 않다. 이재명 정부는 국가 주도 인공지능(AI) 분야 100조 원 투자 등 주요 산업 육성을 위한 확장 재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윤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고심이 크다. 당정이 '조세 정상화' 명목으로 법인세 인상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체납 및 탈세 문제 개선에는 증세 외에도 실탄을 추가 확보하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세금이 제대로 안 걷혀서 세수가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도 이날 주식시장을 교란해 부당 이익을 얻은 불공정 행위 탈세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세금 탈루 규모는 약 1조 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세 체납관리단을 즉각 신설해 전수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https://naver.me/FgTibHVD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04 05.07 10,6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4,8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2,4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8,5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3,4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2,7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559 이슈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기념우표 발매 예정 BLACKPINK COMMEMORATIVE STAMP 17:36 26
3060558 기사/뉴스 골든글로브 "AI 활용 작업물도 OK", 변화 신호탄 될까? 17:36 15
3060557 이슈 또 재밌는 거 들고 왔다✨ 다이소 ☁️구름&쿠키🍪 발굴세트 1 17:36 184
3060556 유머 하투하) 너무 놀라시는군요 두 분 역시 하투하입니다 17:35 83
3060555 정치 나오는 말마다 화려한 윤석열 17:35 74
3060554 기사/뉴스 이경규, 북중미 월드컵 간다…"전현무 지원 사격" 17:34 38
3060553 이슈 풋티지 광탈해서 눈물 흘리며 박박 긁어온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시사 후기 1 17:34 86
3060552 이슈 일본인인데 한국의 독립운동 자금을 직접 지원한 사람 3 17:34 260
3060551 기사/뉴스 태양, 정규 4집 기념 전시회 오픈…"기다린 팬들 위한 선물" 1 17:32 89
3060550 이슈 [해외축구] 감독vs코치 갈등에 중심이 된 옌스 카스트로프 17:30 294
3060549 정치 한동훈, 정형근 ‘고문 의혹’ 논란에 “후원회장 아닌 저를 뽑는 것” 12 17:28 269
3060548 이슈 (고현정 돼지고기 관련) 우리나라에서 7~ 80년대까지 돼지고기는 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6 17:28 1,169
3060547 유머 어버이날은 솔직히 엄마아빠가 나한테 챙겨줘야한다 생각 7 17:27 1,285
3060546 유머 국장에 온 외국 개미 16 17:27 1,974
3060545 이슈 회사의 압박으로 당일 퇴사한 23만 유튜버의 퇴사당일 브이로그 14 17:25 2,203
3060544 이슈 마뱀이들 먹일 3000원어치 밀웜사서 집가고있었는데 소매치기당했어요 근데저거 밀웜인데 엥???????????? 5 17:23 974
3060543 이슈 17개국어가 가능했던 이반 디아스추기경 17:23 518
3060542 기사/뉴스 부모 폭행하다 형한테 맞자 모두 살해한 30대, 2심서도 무기징역 15 17:21 1,224
3060541 이슈 홍대과외남 피해학생 어머니에게 보복 살인 예고가 이어지자 나타난 남자 13 17:21 1,922
3060540 이슈 한국인이라 착각할 정도로 발음 좋다는 걸그룹 일본인 멤버 3 17:21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