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폭력조직 2명 '독방 거래'…브로커에 1억 송금
6,241 2
2025.07.29 20:56
6,241 2
서울 강남의 한 주택, 흰 옷을 입은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고, 검은 옷의 다른 남성들이 나타나 이 남성을 지하실로 데려갑니다.

다시 밖으로 나와선 얼굴을 때리고, 재떨이를 던지며 위협합니다.

지난해 9월 폭력조직 '신세븐파' 조직원들이 한 건설업자를 감금·폭행하는 장면으로, 지난 2월 SBS 단독 보도를 통해 이들의 만행이 처음 드러났습니다.

[경기도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한 폭력조직의 간부가 조직원들을 동원해서 건설업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의자에 앉아 지시하는 신세븐파의 두목급 간부 B 씨와 지시를 받고 피해 남성을 폭행하는 검은 옷의 조직원 C 씨, 서울구치소 교도관에게 브로커를 통해 금품을 건네고 독거실을 사용했다는 이른바 '독방거래 의혹'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수용자들입니다.

해당 폭행 사건으로 지난 1월 특수중감금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됐습니다.

[폭행 피해자 (지난 2월) : 한 10명 이상 정도의 사람이 이제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있고 지하실로 끌려간 거죠. 발로 얼굴을 찬 것 같은데 그리고 나서부터는 잘 기억은 안 나요. 뺨도 맞고.]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이후 구치소 혼거실에 배정되자 브로커 2명에게 이른바 '독방 거래비'로 1억 원을 송금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교도관 A 씨에게 전달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교도관이 문제의 돈을 송금받은 이후 이들은 독거실로 방을 옮겨 한동안 생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1심 재판을 받고 있던 B 씨와 C 씨는 지난 25일 구속 만기로 석방됐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브로커 2명에게 건너간 독방 거래비 1억 원 가운데 교도관에게 송금된 금액 외에 나머지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https://naver.me/5W9cKkDB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40 12.26 23,8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79 기사/뉴스 NYT "할리우드서 좌절한 박찬욱 감독, 히트작으로 돌아와" 09:19 446
2945778 유머 엄마 얼굴을 봐 09:12 595
2945777 유머 손종원 셰프와 윤남노 셰프 댓글 티카티카 팬아트 10 09:07 1,922
2945776 유머 조카랑 노는 김고은 3 09:06 2,130
2945775 유머 1990년도 아이돌 팬들 인터뷰 09:00 558
2945774 이슈 교황급 대주교를 여성으로 선출한 영국 성공회 근황 6 09:00 1,705
2945773 이슈 개그일 줄 알았는데 은혜 받음 5 08:53 1,592
2945772 이슈 얼굴은 아이돌인데 성대는 현역급 트로트 여신 3 08:53 2,423
2945771 유머 애기 추울까봐 2 08:53 1,650
2945770 유머 말 안들으면 고모 부른다 08:50 1,227
2945769 유머 집으로 들어온 올빼미 4 08:48 854
2945768 이슈 의사협회 회장 "제2의 의료사태 발생할 수도"…추계위에 경고 16 08:46 1,277
2945767 유머 쓰리스타킬러 1:1로 손종원 고른 이유가 어차피 손종원 셰프님 못이기면 우승 못하니까 6 08:43 3,666
2945766 유머 안성재:우리가족은 먹을때마다 생각을 왤케 많이하는지 모르겠네 12 08:39 3,876
2945765 유머 여자친구 가족모임에서 예쁨 받는 법 16 08:38 2,926
2945764 이슈 라이브가 더 웅장하고 좋은 포레스텔라 신곡 Still Here 2 08:37 186
2945763 팁/유용/추천 진짜 대박이라는 sbs <모범택시3> 시청률 추이.jpg 🚕 🚖 🚕 🚖 26 08:35 3,963
2945762 유머 서울에서 전학생 온다니까 준비한 몰카.jpg 7 08:34 3,281
2945761 이슈 "예쁘게 태어난곤데" << 이 대사를 납득시키는 김지원 과거사진 8 08:30 3,534
294576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29 289